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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기도"에 대해서...

"진지기도"에 대해서...고경태 목사(형람서원)​1. 들어가면서​우연한 대화에서 "진지기도"에 대해서 들었다. 우리나라 "진지기도" 문장은 최일도 목사(1957- )와 장길섭 목사(1955 - )가 사용한 것으로 인터넷 검색에서 나온다. 그런데 "진지기도" 문장을 처음 만든 사람은 찾지 못했다. '진지'는 '식사'를 더 높인 궁중어휘이다. 그런데 최일도와 장길섭은 진지를 "식사와 진지(眞知)"의 이중의미로 사용한다.​다일공동체의 "진지기도"​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있고 한 톨의 곡식에도 만인의 땀이 담겨있습니다. 이 땅에 밥으로 오셔서 우리의 밥이 되어 우리를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우리도 이 밥 먹고 밥이 되어 다양성 안에서 일치를 추구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밥상을 베푸신 하나님 은혜..

소요리문답 27-30, 그리스도의 비하와 승귀

제 22 강 그리스도의 낮아지심 XXVII. Ques. Wherein did Christ's humiliation consist?Ans. Christ's humiliation consisted in his being born, and that in a low condition, made under the law, undergoing the miseries of this life, the wrath of God, and the cursed death of the cross; in being buried, and continuing under the power of death for a time.제27문 : 그리스도의 비하(卑下)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습니까?답 : 그리스도의 비하는 비천한 상태에서 태어나심,..

웨스트민스터 총회(1643-1649)및 신조 평가

웨스트민스터 총회(1643-1649)및 신조 평가 장로교 목사들은 그간 갖은 핍박 속에서 활동하다가 이제 의회에 장로교도가 대세를 차지하게 되어, 국교가 장로교로 바뀌고, 그들의 신조를 작성하게 되었을 때, 그들의 감격은 시편에 묘사된 이스라엘의 기쁨과 같았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 126: 1 이하).이 총회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가 만들어지는데, 이것은 청교도 신앙과 신학의 결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고백적이라기보다는 다분히 교리적이다. 이 고백서를 잘 이해하려면 당시의 정치적 종교적 배경을 알아야 한다. 지금..

3월 광주 기윤실, "감염병 상황에서의 종교의 자유와 예배" 세미나 개최

17일 월요일, 한겨레노사법률원에서 광주 기독교윤리실천운동(광주 기윤실) 주최로 3월 정기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예수마을교회 담임목사인 김병근 박사(법학)를 초청하여 "감염병 상황에서 종교의 자유와 예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김병근 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감염병 대응 정책을 분석하고, 이를 미국의 법체계와 비교하며 논의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감염병 대응이 종교의 자유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명하며, 정기적인 모임과 대면 예배를 시행해야 하는 조건들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그는 "대한민국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종교 활동을 제한하면서도 종교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려고 노력했지만, 종교의 자유에 대한 부분에서 침해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연방..

[임동헌 칼럼]윈윈(win-win)

윈(win)은 이기는 것이다. 윈윈(win-win)은 나와 상대 모두가 이긴다는 뜻으로 대립, 또는 경쟁하는 쌍방이 모두 이익을 얻고 함께 승리하는 것을 말한다. 윈윈은 상호이익을 가리키는 말이다. 윈윈전략(win-win game, win-win strategy)은 군사용어로 두 지역에서 동시에 일어난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미국 행정부의 전략으로 쓰인 용어다. 1991년 국방부장관 딕 체니(Dick Cheney)와 합참의장 콜린 파월(Colin Powell)이 제안한 군사보고서에서 윈윈이 거론되었다. 공식적으로 1993년에 전략으로 채택되어 2001년 9.11테러 이전까지 미국이 해외에서 군사 분쟁에 대응하는 핵심전략이었다.  그러나 최근에 세계가 자국우선주의로 급선회하면서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

"창조, 타락, 홍수를 못 믿는 불신자들"

구약성경 창세기의 1장부터 11장까지의 원역사는 크게 네 가지 역사적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창조, 타락, 홍수 및 바벨탑 사건입니다. 이 사건 중에 창조의 타락을 못 믿는 불신자도 많지만, 지구 상에 대홍수 사건도 믿지 못하는 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지구상에 그런 대 홍수가 있었다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렇다면, 만약 대홍수가 없었다면, 왜 전 세계적 규모의 홍수 이야기가 전 세계 인류의 기억 속에 각인되어 있는 것입니까?전 세계의 민간 설화 중에서 대홍수 이야기보다 더 널리 퍼져 있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대홍수 이야기는 고대 바빌로니아, 이집트, 그리스, 인도, 중국, 폴리네시아, 아메리카, 그리고 기타 많은 문화권의 고문서들에 들어 있습니다.그 이야기는 다..

믿음의 감사와 위로, 살후 1:3-12, 하석준 목사

하석준 목사(은혜로 교회)제목: 나의 믿음은 하나님께 감사할 일이며, 핍박받음은 위로받을 일이다Ⅰ(250316)성경: 데살로니가후서 1 : 3 – 12(3-5)나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셨다. “너희가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구원받는 믿음은 나의 의식과 결정으로 된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롬3:11).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다. 혀로는 속임을 일삼는다.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다. 그 입은 저주와 악독으로 가득하다.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르다.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 그들의 마지막은 파멸과 고생이 있고 평강이 없다(롬3:12-18).바로 그 사람들 가..

포티 논쟁, 8차 공의회는 몇 개? 869-870과 879-880

에큐메니칼 공의회는 기본적으로 7대 공의회라고 한다. 7대 공의회 안에는 두 번의 회의를 거부한다. 먼저는 449년 에베소에서 개최한 회의로 도적회의(robber synod)로 명명될 정도로 거부되었다. 그리고 콘스탄틴 5세가 개최한 히에리아 공의회(Hieria, 754년)이다. 히에리아 공의회는 성상파괴주의자들은 지지하고 있을 것이고, 성상숭상주의자들은 787년 7차 공의회, 2차 니케아 공의회를 지지할 것이다. 그럼에도 성상을 인정한 787년 니케아 공의회를 공식 공의회로 인정하는 것은 서방교회와 동방교회가 모두 인정하는 공의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8차 공의회는 한 교회에서 두 교회, 서방교회와 동방교회로 나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서방교회와 동방교회가 인정하는 8차 공의회 규범이 같지 않다. ..

광주기윤실 3월 세미나 - 종교의 자유의 일환으로서 대면예배 허용 여부, 김병근 박사

광주기윤실 3월 세미나 - 종교의 자유의 일환으로서 대면예배 허용 여부https://m.blog.naver.com/ohsiksong/223796765928 광주기윤실 3월 세미나 - 종교의 자유의 일환으로서 대면예배 허용 여부2025년 3월 광주기윤실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주제는 헌법상 종교의 자유의 일환으로서 대면예배의 허용 여...m.blog.naver.com  김병근 목사 예수마을교회예수마을교회 담임목사광주서신교회에서 담임목사로 근무했음조선대학교에서 법학(Law)과 전공조선대학교 대학원 석박사에서 법학(Law)과 전공광신대학교에서 신학과 학부과정 전공광신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과 석사과정 전공화순고등학교 졸업

카테고리 없음 2025.03.15

성상 논쟁(726~843)

성상 논쟁(726~843)​1. 성상이란​성상(聖像, icon)이란 성스러운 것을 가시적인 것으로 만들어 지상에 현재화시키는 특별한 혹은 보조적 표현 수단을 의미한다(1). 성상을 초기 기독교인들은 에이콘(eikon)이라 불렀다. 얀 브레머는 초기 기독교인들은 당시에 성상이란 말을 표현하기 위한 단어로 사용되었던 에이돌론(eidolon), 아갈마(agalma), 그리고 에이콘이라는 세 가지의 단어 중에서 에이콘을 선택하여 사용했다고 제시했다(2). 에이돌론(eidolon)은 고대 그리스 문학에서 사람의 영혼이 그 사람의 형상, 혹은 사자(死者)의 망령으로 나타난 것을 표현했다. 그리고 ‘유령’의 의미가 있었기 때문에 ‘사실 존재하는 하나님’에 대한 가시적 표현인 성상을 표현하기 위해 적합하지 않았다.(3..

형람서원 2025.03.14

목사는

“교회와 목사의 타락을 막는길은 목사들이 죽을때까지 공부하는 수 밖에 없다”1.1541년 칼뱅이 제네바에서 제2차 사역을 시작하면서 1차 체류(1536~1538)때와 비교하여 가장 큰 변화 중의 하나는 바로 제네바목사회(Compagnie des pasteurs de Genéve)가 매주 금요일 오전과 오후에 성경과 신학을 연구하기 위해 회집했다는 것이다. 이 회합의 명칭은 콩그레가시옹(Congrégation)으로 불렸고 제네바 목사들의 자율적인 모임이 아니라 교회 법령에 명시됨으로서 불참할 경우와 성경강해 발제가 불성실할 경우 파면의 사유가 될 정도로 강제적이면서 목사의 의무 중 하나였다. 제네바목사회는 아마도 1541년부터 이 모임을 시작했던 것으로 보이며 회의록의 공식적 기록은 1546년부터 시작되는..

빈센트 소요리문답 21-26, 구속주, 동정녀 탄생, 삼중직

제 16 강 구속주 예수XXI. Ques. Who is the Redeemer of God's elect?Ans. The only Redeemer of God's elect is the Lord Jesus Christ, who, being the eternal Son of God, became man, and so was, and continueth to be, God and man in two distinct natures, and one person for ever.제21문 : 하나님께 택함받은 자들의 구속주는 누구입니까?답 : 하나님께 택함받은 자들의 유일하신 구속주는 주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그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이 되셨으며, 하나님과 사람이 영원한 한 인격에 구별되는 두 본성을 갖..

유일신론 시대에 삼위일체를 믿는 자는....

4세기 아리우스는 성자와 성령을 신 존재 바깥에 두고, 이들을 피조물의 수준으로 낮춤으로써 하나님의 유일성을 유지하고자 했고, 3세기 사벨리우스는 삼위의 독립성을 제거하여 유일성을 설명하려고 했다. 사벨리우스는 삼위를 동일한 신적 존재의 연차적인 계시의 양태로 변형시킴으로써 그 일을 이룬 것이다(양태론). 아리우스는 유대교적이고 합리주의적인 사고방식이고, 사벨리우스는 이교도적인 범신론과 신비주의의 사고가 내재되어 있다. (참고, 헤르만 바빙크, 개혁교의학 개요, 크리스천 다이제스트, 185)성부, 성자, 성령의 난제를 해소하려는 사벨리우스와 아리우스는 대표적인 삼위일체 이단이다. 그들은 교묘하게 삼위일체를 부정하며 신의 유일성을 강조했다. 18세기 이후 시대정신에는 유일신 사상이 자리잡게 되었고, 삼위일..

형람서원 2025.03.12

데살로니가 교회에 은혜와 평강을, 살후 1:1-2

하석준 목사제 목 : 바울 사도의 특권으로 데살로니가 교회의 은혜와 평강을 명한다(250309)성 경 : 데살로니가후서 1 : 1 – 2데살로니가후서의 주제는 1)주 예수의 재림과 그 주 예수의 재림으로 구원의 완성과 미혹 자들의 심판을 말씀한다. 2)그 주 예수의 재림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하고 일하지 않거나 규모 없이 살지 말 것을 권면하고 있다. 3)주 예수의 재림은 아무런 징조 없이 이루어지지 않고, 반드시 주 예수의 재림 징조가 있다(마24장). 4)그 징조는 불법의 사람들이 나타나서 자기를 하나님이라 말하며 미혹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거짓을 말하는 전도자들 곧 사이비와 이단자들의 미혹 행위를 말한다. .따라서 사도바울은 주 예수의 재림이 가까이 왔다..

“우주에 주인이 없다는 진화론자의 어리석음”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인 라플라스(Laplace, 1749-1827)는 나폴레옹 황제 치하에서 내무장관으로 수년간 일하였습니다. 그 기간 동안 그는 천문학에 관한 그의 저서 다섯 권 중 첫 권인 "천체 역학"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는 이 책 한 권을 나폴레옹 황제에게 바치면서 그의 승인을 구했습니다.나폴레옹은 이 책을 주의 깊게 읽은 후에 라플라스를 불러서 말했습니다. "경은 우주에 대한 방대한 책을 썼도다. 하지만 이 책 어느 곳에도 우주의 주인에 대한 언급이 없구나"라고 말했습니다. 라플라스는 "제게는 그 가설이 필요없나이다"고 하였습니다.오늘날의 많은 과학자들이 라플라스의 이 말을 따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주와 지구와 인간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 가설"을 필요로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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