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의 '안수' 안수(按手)는 손을 얹는 행위로, 히브리어로는 סְמִיכָה(semikhah, 세미카), 헬라어로는 ἐπίθεσις χειρῶν, 영어로는 laying on of hands 또는 imposition of hands라고 부른다. 세미카는 랍비 전통에서 사용한 명칭이며, 레위기 본문에서는 סָמַךְ יָדוֹ(sāmakh yādô, “그의 손을 얹다”)라는 동사 구문으로 나타난다. 사마크는 기대거나 지탱한다는 뜻을 지니므로, 제물 머리에 안수하는 행위는 단순한 접촉보다 손을 얹어 기대는 동작으로 이해할 수 있다.'안수'는 레위기에 제사드리는 사람(봉헌자)이 제물 위에 손을 얹는 행동이다. 레위기에서 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는 안수는 봉헌자와 제물의 관계를 드러내는 행위이다. 그러나 그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