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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 13

어찌하든 협상을 성사시려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

안녕하세요?백악관에서의 두 대통령 충돌 이후 좌파로 물든 독일에서의 반응은 처음에는 원색적에 가까웠습니다. 이제 조금씩 조잡하지만 전문가들의 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그러나 소수의 우파들이 조심스럽게 훌륭한 기고문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먼저 반둘렛 박사의 글을 소개합니다(Junge Freiheit). 그는 보수 논객으로 유명합니다. 올해 83세로 아깝게도 나이가 많아 다소 제한적이지만, 상당히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글은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번 글도 상당히 공정하면서도 날카롭습니다.하이델베르크에서 송다니엘 올림------------------------------------------------------------어찌하든 협상을 성사시려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백악관에서의 충돌: 미 대통..

GooD Twitter 2025.03.08

교회... 역사적 믿음과 하나님의 불변성

기독교는 인식론도 존재론도 아닌 법(교리)로 확증된 법 체계입니다. 그런데 중세 시대에 법이 아닌 교회가 믿는 신의 존재를 합리적으로 증명하려고 시도(스콜라 신학)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종교개혁은 오직 성경으로 교회를 개혁했습니다. 그런데 교회의 통제가 아닌 이성의 합리성으로 근대 계몽철학이 체계화되었습니다. 중세 스콜라 신학을 계몽해야 했기 때문에 신존재증명이 아닌 신존재 회의(懷疑, skeptic)로 사유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의 회의주의(懷疑主義, scepticism)와 영국의 새로운 도구 귀납법적 접근, 백지상태(tabula rasa 존 로크)가 도입되었습니다. 신존재 회의(懷疑)하며 이신론(理神論, deism) 위에 사유 체계를 정립했습니다. 그래서 이신론에 부합되도록 ..

고 목사 수필 2025.03.08

카드 매출로 살펴본 수도권 편중화의 모습....

카드 매출로 살펴본 수도권 편중화의 모습....어떤 기사에 일본의 도시화와 우리의 도시화의 심각함이 일본이 좀 더 심하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1 도심의 수도권 과밀화가 너무나 심하다. 일본의 인구나 기업 활동, 대학 등은 3대 도시권(도쿄권, 나고야권(주쿄권), 오사카권(긴키권))에 집중되어 있다. 전 인구의 49%가 3대 도시권(각 도시의 도심으로부터 50킬로미터 내의 범위)에 거주하고 있다. 세계 어느 지역에도 도시화, 인구과밀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지역거점 도시로 지방정책을 만드는 것 같다. 그런데 카드매출 상황으로보면 지역거점도시가 영향력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2025.03.07 09:46 [출처:중앙일보] 에서 카드 결제 비중 도표를 보도했다. 45%가 서울에서..

신문읽기 2025.03.07

[신학논단 ] 거룩하게 됨(聖化)에 대한 바른 고찰(考察)

최 낙 범 박사(총신 교수, 새순교회)우리는 세상에서 자연인으로 살다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은 자들이 되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죄인이라는 신분에서 의인이라는 신분으로 바뀌어졌다. 동시에 사단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으로 바뀌어졌다. 이것은 구원받은 우리가 이 땅에서 받는 놀라운 특권이요,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그런데 우리는 의롭다 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11:45)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벧전1:15-16). 이에 거룩의 문제는 우리가 해도 되고 안..

GooD Twitter 2025.03.06

칼빈의 '기독교강요' 4권 5장, 간략한 요약

칼빈의 '기독교강요' 4권 5장(제목: 교황청의 독재로 인해서 고대교회 정치 형태는 전적으로 부패되었다)은 교황의 권력이 고대 교회의 운용을 어떻게 완전히 전복시킨 부분을 제시했다. 칼빈은 사도들의 가르침에 기반한 초기 교회의 운영 구조를 이상적인 모델로 보고, 교황주의가 이를 어떻게 왜곡했는지 비판했다.1. 성직자 선발 구조의 부패 1) 교황청은 성직자를 뽑을 때 교리와 인품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 그 결과, 무지하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사람들이 교회 지도자가 되었다. 2) 평신도의 참여를 배제하고 성직자들끼리만 선발하는 방식으로 권력을 독점하여, 교회 부패를 견제할 수 없게 되었다. 3) 복음 전파보다 미사 집례를 중시하면서, 무지한 사람들이 성직자가 되는 일이 흔해졌다. 결국 교회에 복음선포가 ..

독일 총선 결과에 관한 보수적 평론

2025년 2월 23일, 독일 총선 결과에 대한 뉴스, 하이델베르크 송다니엘득표수 5%를 넘어서 국회에 들어온 정당들의 득표 현황:CDU(기민당): 28.5%AfD(대안당): 20.8%SPD(사민당): 16.4%Gruene(녹색당=문화막시즘): 11.6%Linke(좌파당: 동독 공산당의 후신): 8.8%* 독일 연방하원의원은 총 630명이고, 득표율 5%을 차지해야 하는데, 자민당은 5%을 득표하지 못했다. 안녕하세요? 독일 총선은 간단히 말해 우파의 승리라고 할 수 있지만, 최다 득표 당인 전통 우파 기민당(CDU)이 더는 우파가 아니므로 이에 설명이 필요합니다. 총선 결과가 나온 후에 제가 그간 여러 논평을 읽고, 그중 가장 훌륭한 논평인 Junge Freiheit(젊은 자유; 주간신문으로서 독일에서..

GooD Twitter 2025.03.04

'다문화 선교'라는 용어의 적합성에 대한 신학적 고찰, 박시안 박사

'다문화 선교'라는 용어의 적합성에 대한 신학적 고찰A Theological Consideration on the Appropriateness of the Term 'Multicultural Mission' 박시안 박사 현대 선교의 흐름 속에서 '다문화 선교'라는 개념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는 국제적 이주 현상이 증가하면서 생겨난 새로운 선교적 접근 방식 중 하나의 사조로 이해될 수 있다. 하지만 신학적으로 이 용어가 적절한지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다문화 선교'라는 개념이 성경적 선교 개념 즉, Missio Dei의 틀에서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 그리고 보다 적합한 대안 용어는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Missio Dei와 성경적 선교 개념 Missi..

GooD Twitter 2025.03.04

광주가정법률복지상담소, 1주년 기념 및 정기총회 개최

2월 27일(목), 광주가정법률복지상담소(소장 송오식 박사)가 개소 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정기총회를 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상담소는 지난 1년간 법률 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우리 사회에는 법률구조공단, 지자체 법률홈닥터, 변호사회 등에서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있지만 여전히 법률적 도움이 절실한 계층이 존재한다. 송오식 박사는 전남대학교 로스쿨 정년 후 상담소를 설립해서, 이사장 겸 상담원으로 활동 중이다. 많은 법률계의 동료와 제자의 다양한 법률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운영되고 있다.상담소에서는 단순한 법률 상담을 넘어 가정 상담과 인생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고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상담소를 찾아 어려움을 토..

GooD Twitter 2025.03.04

[임동헌 칼럼]머슴살이

1960년대까지 머슴의 제도가 있었다. 머슴은 부농의 집에 고용되어 숙식을 제공 받고 농사일을 돌보았다. 가사도우미인 식모도 마찬가지였다. 최초 기록은 중종 22년(1527년)에 발간된 최세진의 ‘훈몽자회(訓蒙字會)’에 고공(雇工)이 머슴으로 표기되어 머슴의 어원이 오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고종 31년(1894년)에 있었던 갑오경장 이후에는 많은 노비를 머슴으로 전환하였고, 호칭도 머슴으로 불려 일반화 되었다. 머슴은 노동력과 농사경험에 따라 상머슴·중머슴, 보조역할을 하는 꼴머슴으로 구별했다. 근대사회에서는 꼭 농사일만 거드는 것이 아닌, 고용주 집에서 거주하며 임금을 받고 노동력을 제공하는 노동자를 일컬었으며, 고공(雇工)·고용(雇傭)·용인(傭人) 등이 있었다.    고용기간에 따라 일 년 단위로 고..

GooD Twitter 2025.03.04

"암과 면역과 식습관"

지난 주 흥미 있는 글을 읽었습니다. 암과 면역과 식습관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저는 교회의 예배에서도 많은 경우 우리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건전한 정신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하나님 백성으로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10계명을 지키며 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는 건강이 손상되어 활동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이라도 더 위대한 기도로 봉사할 수 있음을 부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외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하나님은 만사를 하나님의 섭리로 다스리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책임을 약화시키지 않습니다. 우리의 건강은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면서 스스로 지키도록 위임하셨습니다. 우리는 절제하고 근신하여 육신의 정욕을 죽이고 성령의 소욕대로 ..

GooD Twitter 2025.03.04

AI, 카오스일까? 기회일까?

AI, 카오스일까? 기회일까?코로나19 이후에 다가 온 AI 시대​코로나(COVID19, 2019-2022)는 최초의 판데믹(pandemic)으로 Post Corona(포스트 코로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류 문명과 사회에 충격과 변화, 뉴 노멀(New Normal) 시대를 열었다. 기후 변화로 인해서 변종 바이러스는 꾸준하게 출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에 목회 현장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변화 가운데 하나는 비대면 온라인 영상 예배(OTT 크리스천)가 등장한 것이다.그리고 AI, ChatGPT가 2022년 11월에 등장하면서, 오픈AI는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이 추격하고 있다. 2024년에 널리 활용되는 AI 플랫폼 상위 20개가 소개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드론'이라는 새로..

고 목사 수필 2025.03.04

역대상 4장에 나오는 [야베스의 기도]는 풍요의 기도가 아니라~~

역대상 4장에 나오는 ‘야베스의 기도’는 ‘축복의 기도’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브루스 윌킨스가 2001년도에 쓴 ‘야베스의 기도’가 bestseller가 되어 한국에 sensations을 불러 일으켜 주기도문 다음으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복음성가에도 여러 version 으로 나올 만큼 많은 기독인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그 기도가 너무 기복적으로 쓰여 번영의 신학을 강조하는 분들에게 악용되었다는 점입니다. 마치 사람들이 지금까지 복을 받지 못한 이유가 ‘야베스의 기도’를 하지 않아서 인 것처럼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의 내용을 깊이 묵상하며 살펴보면 그 기도는 이 세상의 축복보다는 가장 중요한 복이 무엇이며 우리 믿음의 결국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

GooD Twitter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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