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몇 가지 특별한 능력을 주셨다. 그것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인 자유의지다. 감각적이고 본능적인 것이 아닌, 사고의 능력이다. 생각을 깊이 하여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이다. 이것을 심리학에서 인지능력이라고 한다. 1970년대에 메타인지(meta cognition)라는 말을 존 플라벨(J. H. Flavell)이 처음으로 사용했다. 메타인지는 남의 지시 이전에 스스로 생각해내는 능력이다. 이것을 상위인지, 초인지라고도 한다. 사람들은 갈등관계에서 반성, 사과, 화해 등으로 해결하는 인지능력을 사용하지만, 메타인지가 발휘되면 상황을 돌아보아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방어한다. 메타인지는 자기성찰 능력이다. 자신의 생각, 느낌, 감정, 습득한 지식을 스스로 검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