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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타임스 158

"야단 맞지 않고 자란 Z세대의 문제점"

최근 미 저널리스트 애비게일 슈라이어가 "부서지는 아이들"(웅진지식 하우스, 2025)을 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은 야단 맞지 않고 자란 Z세대(1997-2012년 출생자)의 40%가 정신 상담을 받았다는 책입니다. X세대(1964-1970년 출생자)의 경우 26%인 것과 크게 대조 된다고 하였습니다. 미국아이들 중 10% 이상이 ADHD 진단을 받았고, 아이들의 약 10%가 불안 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Z세대의 교육은 트라우마 없이 아이를 키우겠는 것입니다. 소위 사회 정서 학습으로서 감정을 돌보는 행위로 감정에 상처를 입히지 않고 징계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교육의 잘못을 지적하고 "정서적으로 건강한 삶을 사는 사람은 날마다 어느 정도는 감정을 억누른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어른..

[송다니엘편지]새로 선출될 교황이 할 일

안녕하세요? 주 하나님의 평안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독일은 아직도 기독교 국가라고 할 만큼 개신교/카톨릭 신자가 많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민의 50% 이상이 국가교회 신자였는데,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감소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로마 카톨릭에서 성 추문(남자아이 강간)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 강간이 대대적으로 행해 왔고, 윗 선에서 이것을 발표해서 해결하지 않고 은폐해왔습니다. 이것이 발표되자 엄청난 숫자가 국가교회를 떠났고 지금도 떠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교(루터파)에도 많지는 않지만 성 추문이 있습니다. 그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교회가 바로 목사, 신학자들에 의해 힘차게 세속화, 혼합종교화되는 것입니다. 많은 68운동가들이 목사, 신부가 되어 교회를 내부로부터 파괴하..

[은혜로강단]배도와 불법의 사람의 시대에서, 하석준 목사

하석준 목사(은혜로 교회)제 목 :예수의 재림은 배도와 불법의 사람들이 출현 후 이루어진다Ⅲ(250504)성 경 :데살로니가후서 2 : 1 – 3(3)5월 가정의 달이다. 하나님께서 가정 제도를 세우셨다(창조질서). 그 가정 안에서 자녀들은 어버이께 순종하고 공경하라는 계명을 주셨다. 그리하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상호관계를 이루도록 계명을 주셨다. 또 어버이는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않아야 한다(엡 6장). 형제자매간에 비교하여 질투심이나 적개심이 생기지 않게 하라는 의미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말로 가르치고 잘못된 행동을 고쳐주거나 벌을 주는 것을 의미하며 계속해야 할 일이기에 훈련이다.과 훈계격려하거나 책망하여 깨달아 이해하게 해주는 것을..

[송다니엘편지]졸지에 국가의 적이 되다

안녕하세요?지난 번 유명한 게로 정치학 교수가 우파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도 해고당하고 동료들도 잃었다는 기사를 읽고 „설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기사를 읽으시면 좀 더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임마드 카림(66)은 전직 WDR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언론인입니다. 베이루트 태생인 그는 1977년 독일로 건너와 언론계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ARD Civis-Preis 수상 등 공영방송에서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카림은 기존 언론과 결별하고 독립 감독의 길을 걸으며 독일 사회와 정치 상황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그의 신작 „졸지에 국가의 적이 되다“를 계기로, 카림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생각을 들어..

[신학논단] 그리스도인의 견인에 대한 바른 고찰

최 낙 범 박사(총신 교수, 새순교회)들어가는 말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을 할 때 늘 확신을 갖고 살면 좋겠지만 질문을 하며 산다. 그 중에 그리스도인들이 고심 끝에 던지는 질문이 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구원을 받았으나 중도에 탈락하지 않을까?” “내가 지금은 하나님을 잘 믿고 있으나 믿음이 식어지면 하나님이 나를 버리지 않을까?” “내가 예수 믿음으로 천국을 향해 가고 있으나 마귀의 시험에 걸러 넘어지면 지옥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이런 질문에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사람마다 정도가 다르겠지만 골똘히 생각해 보면 구원의 확신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즉 자신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지만 하나님과 사람 앞에 원치 않게 짓는 죄와 허물로 인해 구원에서 탈락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미래에 대해 두..

[송다니엘 편지]보수적인 사람을 쫓아내는 독일 사회

안녕하세요?독일에서 한 대학교수가 우파라는 이유로 표절의 혐의를 씌워 대학에서 해고를 당한 사건을 소개합니다.그녀는 Bonn 대학의 유명한 정치학 교수 게로입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 독일 사회가 조지 오웰의 „1984“에서 나오는 오세아니아로 조금씩 다가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녀는 상도 많이 받고 수많은 책을 저술했습니다.그녀는 그간 독일의 난민 수용 정책과 정부의 코로나 정책을 비판하고, 러우전쟁에서 마이클 심 박사와 비슷한 논조로 주장(전적으로 러시아의 잘못이 아니다)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사회적으로 공격을 당하고 동료들도 그녀를 외면했습니다.그녀가 본 인터뷰에서 주장하는 것은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단지 표현의 자유와 정치적 다양성의 포용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민주사회에서는 누구도 배..

[임동헌 칼럼]예기불안에서 예기안정, 불안에서 믿음으로

예기불안을 예기안정으로 바꿔야한다. 사람은 심리적으로나 생활의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정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불안한 감정이 들 때. 과거를 회상하면서 예기불안의 전후에 어떤 상황이 자신에게 찾아오는지를 꼼꼼하게 파악해 두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그런 예후가 보이면 차단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서 안심하는 마음으로 바꾸면 된다. 방법으로 이런 증상을 보일 때마다 심호흡을 하면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근육을 이완해주면 한결 긴장이 풀어지기도 한다. 세상 사람들은 명상과 요가 등에 많은 관심을 갖는데,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다독이면서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고, ‘나는 할 수 있다’, ‘하나님은 나의 ..

조선 시대 양반 비율 연구에 대해서....

* 시가케(四方博)의 저서 『조선 경제의 연구 3』에 따르면, 1858년 대구 지역의 호적을 분석한 결과 양반 호수가 전체 호수의 7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현필의 분석은 편향성이 심하다. 그것은 철종 시대는 조선 말기로 무질서가 증가하던 때인데, 황현필은 그 지표로 신분 이동이 가능했기 때문에, 조선 농민이 일본의 농민보다 더 좋은 환경이었다고 강의하고 있다. 황현필은 양반과 상민, 노미를 신분 제도의 상승을 긍정적으로 표현한다. 신분제도(계급적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황현필의 강의 내용이라면 더 충격적인 것은 그 일본에게 조선, 대한제국이 강제 병합되었다는 것이다. 일반 역사에서 조선 후기의 양반의 증가를 부정적으로 해석하는데(공명첩, 매관매직, 가짜 족보 등)..

[고전 15:3-4] 2025 고난주간(4.14-4.19)의 시작과 반복, 임덕규 목사 충성교회

2025 고난주간 메세지 1 임덕규 목사 충성교회 [고전 15:3-4] 2025 고난주간(4.14-4.19)의 시작과 반복 『[3]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으로 우리 인생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습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요12:12-16『종려주일 입성 - 구약 예언 성취자 그리스도』, 임덕규 목사, 충성교회

2025. 4. 13 (주일낮예배) 임덕규 목사 충성교회요12:12-16『종려주일 입성 - 구약 예언 성취자 그리스도』 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예수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하나..

주 예수께서 이루신 구원, 하석준 목사(은혜로교회)

하석준 목사(은혜로교회)제 목 :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다 이루었다 (250413고난주일)성 경 : 요한복음 19 : 28 - 30우리는 항상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에게 내려진 저주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주셨기 때문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가진 저주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고자,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상에 피 흘려 죽고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바로 그 사실을 믿는 믿음이 영원한 생명의 세계로 가는 유일한 통로이다. 이 통로 외에는 그 어떠한 방법으로도 우리의 저주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없앨 수 없다. 따라서 사도 요한이 요한복음 14장 6절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

외부 국경을 지키지 않으면 국내에서 점점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글, 한스-위르겐 이르머 : 번역 송다니엘(유럽개혁신학연구소)안녕하세요? 주 하나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이번에는 독일에 이민자 유입과 관련하여 사회의 심각한 문제를 지적한 기고문을 소개합니다. 기고자는 메르츠의 기민당 국회의원입니다. 그의 지적은 독일의 보수측에서는 끊임없이 지적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강력한 독일, 문화인의 독일은 정말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그뿐 아니라 독일 사람은 많이 가난해졌습니다. 복지시스템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독일의 전통적인 생산 산업(제조업)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 점심 때에 아내와 함께 식당에 갔는데, 영업이 안 되어 점심 때인데도 문이 닫힌 식당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조업의 붕괴는 중국 영향이 큽니다. 대한민국도 잘 단속하..

[임동헌 칼럼]신앙의 메타인지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몇 가지 특별한 능력을 주셨다. 그것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인 자유의지다. 감각적이고 본능적인 것이 아닌, 사고의 능력이다. 생각을 깊이 하여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이다. 이것을 심리학에서 인지능력이라고 한다. 1970년대에 메타인지(meta cognition)라는 말을 존 플라벨(J. H. Flavell)이 처음으로 사용했다. 메타인지는 남의 지시 이전에 스스로 생각해내는 능력이다. 이것을 상위인지, 초인지라고도 한다. 사람들은 갈등관계에서 반성, 사과, 화해 등으로 해결하는 인지능력을 사용하지만, 메타인지가 발휘되면 상황을 돌아보아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방어한다.    메타인지는 자기성찰 능력이다. 자신의 생각, 느낌, 감정, 습득한 지식을 스스로 검증을..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인가. 부활의 달"

제가 60여년 전 육사 생도 시절에 상급생들이 하급생들을 불러 모아 특성 훈련을 자주 시켰습니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지만, 그 때는 그것이 관행으로 인정된 때였습니다. 이 특성 훈련을 한 상급생 중 어떤 생도는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야 하면서 공포분위기를 일으켰던 것이 아련히 기억됩니다. T. S. 엘리엇(1888-1965)은 그의 시 「황무지」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피게 하고, 추억과 욕망을 뒤 섞으며, 봄비로 활기 없는 뿌리를 일깨운다. 겨울은 우리를 따뜻하게 했다. 망각의 눈으로 온 땅을 뒤덮고, 메마른 줄기로 자그마한 생명을 먹여 살렸다.여름은 우리를 급습해 왔다."많은 시민들이 생명이 소생하는 꽃 피는 4월을 노래한 반면, 엘리..

[송다니엘 편지]공격받는 독일 헌법 (Ein Grundrecht unter Beschuß)

독일,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는다? 송다니엘 목사(유럽개혁신학연구소)P.S.: 내가 오래 전부터 독일에 자유와 민주주의가 사라져가고 있다고 말해왔다. 이번 기고문은 바로 이 사실을 좀 더 웅변적으로 대변해준다.자유란 언제든지 자기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에 „No!“라고 말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No“를 했다고 해서 감옥에 들어가는 곳이 오늘날 독일, 유럽이 되었다.독일에서 “Big Brother is watching you!“가 실현되고 있다. 몇 달 전에 명색이 우파인 기민당(CDU)가 녹색당과 연정해서 집권하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 4개의 신고센터가 생겼다. 시민이 동성애, 트랜스를 반대하면 비밀리에 신고당한다!(편집자 주, *) 미하엘 파울비츠(Michael Paulwitz)는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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