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큐메니칼 공의회는 기본적으로 7대 공의회라고 한다. 7대 공의회 안에는 두 번의 회의를 거부한다. 먼저는 449년 에베소에서 개최한 회의로 도적회의(robber synod)로 명명될 정도로 거부되었다. 그리고 콘스탄틴 5세가 개최한 히에리아 공의회(Hieria, 754년)이다. 히에리아 공의회는 성상파괴주의자들은 지지하고 있을 것이고, 성상숭상주의자들은 787년 7차 공의회, 2차 니케아 공의회를 지지할 것이다. 그럼에도 성상을 인정한 787년 니케아 공의회를 공식 공의회로 인정하는 것은 서방교회와 동방교회가 모두 인정하는 공의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8차 공의회는 한 교회에서 두 교회, 서방교회와 동방교회로 나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서방교회와 동방교회가 인정하는 8차 공의회 규범이 같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