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논단]‘믿음’에 대한 바른 고찰(考察) 최 낙 범 박 사(총신 교수, 새순교회)오늘의 한국교회는 천만이 넘는 신자를 확보했다며 자랑하고, 교회 건물이 크고 아름답다며 은근히 자랑한다. 또 설교를 듣고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자랑한다. 하지만 기독교적인 행위를 총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믿음'이 동일한가라는 질문 앞에는 주저해질 수밖에 없다. 그것은 교단마다 믿음에 대한 이해가 다르고, 또 같은 교단이라고 해도 교회마다 믿음에 대한 이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또 교회안의 신자들마다 믿음에 대한 이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믿음의 차이는 바른 진리를 보존하거나 계승할 수 없다.그러하기에 우리는 그 무엇보다도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러려면 진리를 전달하는 자와 전달을 받는 자가 동일한 진리를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