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형람성경] 누가복음 14 장. 소금 역할자의 변화, 혈통에서 십자가를 지는 제자로 (찬 323 장)

[형람성경] 누가복음 14 장. 소금 역할자의 변화, 혈통에서 십자가를 지는 제자로 (찬 323 장)

 

1. [눅 14:1-6] 안식일 의미. 예수께서 안식일에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서 식사할 때에 수종병(水腫病, dropsy) 든 사람이 있었다(2절). 그 사람을 놓고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문제에 대해서 제안했다. 모두가 잠잠할 때 예수께서 그를 고치셨다(4절). 안식일에 소가 우물에 빠지면 건너내는데, 사람이 아픈 것을 외면하는 것에 대해서 지적하셨다(5절, 눅 13:15). 그들은 대답하지 못했다. 안식일은 쉼을 주는 것으고, 인간의 고통에서 쉼을 주는 것이 의미이다. 그 참된 안식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신다.

 

2. [눅 14:7-14] 자리 배열. 거창고등학교 직업선택 십계명을 참조해보자. 높은 자리에 앉으려는 사람은 바리새인의 습성으로 생각하지만, 바리새인은 그것을 표현한 사람이고 다른 사람들은 감춘 사람으로 분류해야 한다. 누구든지 높은 자리가 아닌 낮은 자리, 자기를 낮추는 것이 복되다(11절). 말석(末席)에 앉도록 해보자. 주의 잔치의 상석(上席)에 앉게 될 것이다.

 

3. [눅 14:15-24] 큰 잔치.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가 복”되다고 했다. 이에 대해서 예수께서 큰 잔치를 베풀고 사람들을 초청했는데 그들이 핑계를 대고 잔치에 참여하지 않았다. 결국 주인은 거리와 골목으로 다니며 가난한 자와 장애인들을 데리고 와서 잔치를 배설했다. 그래도 자리가 비자 주인은 길과 산으로 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고 명령했다. 본래 계획했던 초청자들은 잔치음식을 먹지 못하고, 계획에 없던 이방인들이 잔치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바리새인, 사두개인, 서기관들은 주의 잔치에 참여할 자격을 가졌지만 그들이 스스로 권리를 포기한 것이다. 그런데 새관점학파는 1세기 유대인들은 “언약적-신율주의(Covenantal Nomism)”를 꾸준히 유지한 상태로 평가한다. 기존이 이해하던 율법주의(Legalism)은 잘못 이해한 것으로 규정했다. 1세기 유대에는 율법주의(바리새파, 서기관), 성전주의(사두개인), 세속주의(헤롯당, 세리, 열심당원), 분리주의(에센에파) 등 복합적인 계층이 있었다고 평가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새관점학파처럼 언약적-신율주의라는 거대담론으로 1세기 유대 사회를 규정 제시하는 것은 과도하다.

 

4. [눅 14:25-35] 예수 제자. 예수 제자(my disciple)란 무엇일까? μαθητής의 영어 번역은 disciple이고, 우리는 제자라고 번역했다. 중요한 점은 단수형을 인지해야 한다. 복수는 μαθητῶν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따르지만 제자인지 제자가 아닌지로 구분할 수 있겠다. 제자는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사람이다(βαστάζει τὸν σταυρὸν ἑαυτοῦ, 27절). 십자가도 단수형이다. 여러 종류의 십자가가 있는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는 자기 십자가를 지기 위해서는 비용을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28절). 이것은 감추인 보화나 값진 진주 비유와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자기 모든 소유를 버려야 제자될 수 있다(33절). 소금은 짠맛을 내는 기능이 아니라, 맛을 내는 기능이다. 그래서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어떻게 하겠는가? 소금을 짠맛으로 번역하는데, saltiness는 소금맛이 아닌 짠맛으로 이해한다면 즐거운 해석이 되지 않게 할 것이다. 소금맛을 대체할 맛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소금은 아프리카 내륙이나 히말리야 고산 지대에서도 필요한 맛이고, 설탕은 지역이나 대륙마다 그 맛과 성분이 각각 다르다. 가장 좋은 소금맛은 소금기가 느껴지지 않는 맛이다. 소금은 오직 그 맛을 내면 인류에서 가장 귀한 재료이다. 다른 맛이나 대체 기능은 할 수 없다.

 

5.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를 세상의 소금을 삼아주시니 고맙습니다. 나의 십자가를 짊으로 소금맛을 내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형람서원 고경태 

螢藍書院 五恩 高炅兌 형설청람(螢雪靑藍), ex fide in fidem 

 영광군 염산면 언약소금입니다. 세계 5대 갯벌 안에 손꼽히는 칠산바다 갯벌로 품질이 매우 우수한 저염소금이며 미네랄이 전국 최고로 900년 전통과 역사가 있는 천일염 입니다. Salt testament. testamentary salt. #언약소금 #천일염 #영광염산천일염 #칠산바다_갯벌_천일염 #세계5대갯벌 #백바위해수욕장 #야월리 #두우리갯벌 #010_3753_1191 #전국구배송📞 #오늘도_향기로운_하루되세요 . 

출처 : 한국개혁신학 연구원

글쓴이 : 고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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