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1장 마지막 심판에 대한 경고

출애굽기 11장 마지막 심판에 대한 경고

 

2010년 3월 28 일

출애굽기 11 장

 

[성경공부] 정규남 출애굽기 주석 참조

1-3절. 마지막 재앙(10번째 재앙)을 예고하심

4-8절. 마지막 재앙은 초태생의 죽음

9-10절. 바로의 불순종에 대한 회고

마지막 선언

 

사랑하는 주의 교우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천안호의 침몰]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죄인의 반항에 대해서 끝까지 인내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인내를 멸시하는 악인에게 정당한 심판을 하시는 하나님의 행동은 의(義)로우십니다. 그래서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義)가 나타나있습니다. 요한복음 3:16절에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영생 그리고 구원(요 3:17절)을 말씀하지만, 곧 바로 그 아들을 믿지 않는 자에게는 심판이 있는 것을 선언하십니다(요 3:18절).

 

   예수님께서는 가룟 유다에 대해서 마지막 권고를 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룟 유다는 자기의 결정을 실행하고 맙니다. 이 가룟 유다의 결정은 심판을 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악인의 자기결정으로 심판으로 자리에 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까지 참으십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심판을 행하시는데, 그것은 악인보다 의인을 더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거부하는 악인에게도 사랑과 인내를 주실 때에 의인이 받은 고통에 대해서는 침묵하십니다. 이 때 의인은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이란 것은 절대로 돌이킬 수 없는 최후의 결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와 애굽의 백성들에게 9번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젠 돌이킬 수 없는 때가 왔습니다. 하나님의 자비를 멸시할대로 멸시한 바로와 애굽의 백성들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심판은 의로우십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은 가장 귀중한 보배를 빼앗는 것입니다(4-8절). 자기 자신에게 가장 귀중한 것은 자기이며 그 다음은 장자입니다. 초태생의 소중한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첫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은 죄인을 치셔서 의인을 구출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진정 마지막 심판에는 의인이 먼저 부름을 받은 후에 악인이 심판을 받는 구조입니다. 지금은 처음과 마지막의 중간에 있는 상태여서, 이 땅에서 의인을 구원하는 방식입니다. 의인이 구원됨이 악인에 대한 심판입니다. 악인은 심판을 싫어하기 때문에 의인이 구원받은 것을 가장 싫어합니다. (마치 함께 놀다가 공부한다면 공부 못하게 회유하는 친구와 같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마지막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 주의 부르심에 때에 주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는 마지막 상태가 되어지길 바랍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마지막 때에 마지막을 준비하고 출애굽을 준비하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인내하며 인도하심을 받았고, 결국 마지막을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주의 자녀들이여! 하나님의 마지막에 영광의 주님을 뵙는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