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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 '에무나'와 헬라어 '피스티스'의 관계

히브리어 אמונה '에무나'는 믿음, 충성, 성실함, 신실함 등으로 번역된다. 뜻은 '지원' 혹은 '유지'를 의미한다. '에무나 אמנ'는 히브리어 '에문אמון'에서 나왔다. 뜻은 '확실함', '충성', '진실'이다. 그리고 '에문'은 ’아만 אמן’ 이란 단어에서 나왔다. ‘아만 אמן’은 ‘지속하다’, ‘(팔로)지탱하다’, ‘믿다’, ‘성실하다’이라는 뜻이다. 나아가 ‘확실하다', ‘신뢰할 만 하다’ 등의 의미도 있다. 에무나(אמנ)는 히브리어 에문(אמון : 확실함, 충성, 진실)에서 나왔고, 에문은 ’아만(אמן)’ 이란 단어에서 나왔다. ‘아만(אמן)’은 ‘지속하다’, ‘(팔로)지탱하다’, ‘믿다’, ‘성실하다’, ‘확실하다', ‘신뢰할 만 하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멘'도 ..

형람 성경 2024.04.14

신자에게 남은 죄는 선행으로 대체할 수 없다

조창훈 2시간 · 신자에게 남은 죄는 선행으로 대체할 수 없다 1. 선행은 구원의 공로적인 원인이 아니라, 구원의 결과일 뿐이다 신자에게 남아있는 죄와 관련하여 칼빈은 인간의 선행을 공로로 주장하는 로마 카톨릭을 비판한다. “완벽한 모순덩어리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람의 모든 공로 사이에 존재하고 있다. 교황주의의 습관에 따라 이들을 결합시키려고 하는 자들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아직도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기꺼이 복종치 않는 자들은 하나님과 그분의 자비하심에 반쯤 찬양을 드리고 사람에게 특권이 있음을 주장함을 주장함으로써 자신들의 과오를 엄호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다니엘 선지자는 앞에서 지적한 대로 사람의 의와 하나님의 자비를 상호 반대되게 대치시킴으로써 모든 의심을 제거해 주고 있다.” Comm. Da..

성경신학

도서출판 언약에서 존 오웬(John Owen, 1616-1683)의 을 조계광이 번역해서 출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000페이지의 대작이고, 68,000원의 가격으로 출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데카르트, René Descartes, 1596-1650. ​Johannes Cocceius (1603-1669), This Cocceian procedure, known today as "biblical theology", was set against the analytical doctrine-by-doctrine approach of his contemporaries in Holland—most Amicitia Dei(하나님의 우정) as Ultimate Reality: An Outline of the Co..

무효표 행위로 보여준 국민 주권과 의사 표현

무효표 행위로 보여준 국민 주권과 의사 표현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23/0003828028?type=series&cid=1014867 조선일보의 에서 "무효표에 담긴 양심"이란 글을 게시했습니다. 투표에 무효표는 기표자의 무지중 실수도 있겠지만, 많은 무효표는 의도적 무효표 투표 행위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이번 투표에 많은 무효표가 등장한 것에 대한 만평입니다. 대표적으로 무효표가 많이 나온 곳이 세종갑인 것 같습니다. "세종갑에선 무효표가 6700장 나왔다. 전체의 5.5%였다" 세종갑은 새로운미래의 후보 김종민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에서는 민주당 유권자가 무효표 권리 행사를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수원정에서도 많은 무효표가 나..

신문읽기 2024.04.13

혁명은

혁명은 새로운 지배계층의 등장일 뿐이다. 새로운 지배세력은 자기 지배를 위해 민중을 호도해서 자기 목적을 쟁취한다. 혁명은 없다. 새롭거나 이상한 지배계급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혁명에서 지배계급이 되지 못한다면 새로운 혁명시대에도 고통받는 민중의 위치에 있을 것이다. 민중을 위해 지배계층으로 들어가면, 인간의 노예근성을 숨기지도 못한다. 혁명은 없다. 혁명을 외치는 사람은 지배계층에 서기 위한 몸부림일 뿐이다. 국회의원이 되는 것은 훌륭한 인재가 아니라, 피선거권을 행사하는 사람이다. 민중은 결코 피선거권을 행사하지 않는 겸손하고 훌륭한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예로 안철수는 서울시장 후보로 선망되었을 때 양보했고, 다음에는 피선거권을 행사햇지만 낙선했다. 민중의 마음은 변한다. 그러나 기득권자의 마음은..

카테고리 없음 2024.04.13

피스티스πίστις, 믿음과 신실함... 믿음으로~~

생각을 깨우는 헬라어 365저자김성희출판봄이다프로젝트발매2024.04.02. 김성희의 , 18쪽을 소개한 포스팅에서 가져왔습니다. 피스티스에 대한 번역, 믿음(faith)과 신실함(faithfulness)을 놓고 신실함으로 의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 그런데 faithfulness는 '성실', '충성' 등으로 번역되어 통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신실함'으로 번역한 것은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 영어에 페이스풀(faithful)이란 단어가 있다. 신실(信實)하다. 성실(誠實)하다는 뜻이다. 신실하다는 것은 믿고 신뢰할 만하다는 것이고 성실하다는 것은 정성(精誠)이 있고 참되다는 뜻이다(조용선). ​ faith와 ful을 조합하면 믿음이 찬 상태가 됩니다. ​ 우리는 피스티스πίστις를 흔히 ..

형람 성경 2024.04.12

전기는 생산과 전달(송전)까지가 비용이다

AI부터 반도체까지 국가 명운 건 전략산업 경쟁…핵심은 ‘전기’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8131&fbclid=IwAR1FaSwHERDSPGHzqL536YoIUUKix8U4SMpQgphphP6v4drDo6T2oZKLz8o_aem_AbQBU4EXE-S-KRnq6XFxfmIJpgHPsb0qbS83KwoytHdheEvYNVTH-jRQpFzibF0LabtckgWuhrat9N5Xjhsvl7Xk KBS 뉴스, 전기... 국가경영전략의 제1요소는 식량 그리고 전기(에너지), 산업과 이동의 밥 현대 사회에서 전기는 가장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는 상당히 비효율적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생산시킬 때부터 비효율적이고(열에너지를 터빈을 ..

신문읽기 2024.04.12

IMBA 총동문회, 영등포역 노숙인 무료배식 봉사 행사 성료

노숙인 무료배식 봉사 행사 성료​ IMBA 총동문회는 지난 4월6일(토) 오후 8시 영등포역 롯데백화점 앞 둥근 광장에서 IMBA 총동문회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첫 행사인 ‘노숙인 무료배식 봉사‘를 개최했다.​ 총동문회 주관으로 동문들과 함께 좀더 가치있고 의미 있는 일을 만들자는 의도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모집인원을 훌쩍 넘어선 총 40여명이 참가 신청했고, 개인 참가 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및 커플 등과 함께 값진 기부로 참석의 의미를 전해 주신 많은 동문들이 행사를 빛냈다. 이번에 총동문회가 후원한 ‘밥사랑 공동체‘는 자체 재원 마련을 통해 끼니 해소가 어려운 노숙인을 대상으로 무려 25년 간 하루도 빠짐 없이 무료배식을 이어 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동문회가 전달한 약 400만원의 기부금으로 삼계탕..

하나님의 도성 읽기(10) 3권 1-7장. 로마의 창조자는 트로이의 신들

하나님의 도성 읽기(10) 3권 1-7장. 로마의 창조자는 트로이의 신들 3권 1장. 어거스틴은 2장까지 진행에서 로마의 멸망은 도덕적 정신적 부패와 자기 신들을 숭배한 것에 있지, 기독교로 말미암은 것이 아님을 충분히 증거했다. 이교도들은 기근, 질병, 약탈, 포로, 학살 등과 같은 것만 두려워한다. 그들은 자기 소유물이 선하게 여기는 최상의 선의 자기 규정이다. 기독교가 공인되기 전 이교도 시절의 로마에서 그들이 숭배하던 신들은 로마에게 미치는 해악을 막아주지 않았다. 구속주께서 오시기 전에 세상에 모든 곳에서 말할 수 없는 재앙이 있었다. 어거스틴은 로마에 집중한다. 2장. 로마 민족의 발생지는 트로이((그)Troia, (라)Troia/Troja/Ilium.Ilios, Ilion)이다. 트로이가 그..

천주교 공로개념, 재량공로(등가)와 여분공로(현가)

천주교 공로개념 로마 카톨릭의 공로에 관한 어휘​ 1. 적정공로(適正功勞, Condign Merit, meritum de condigno, 등가적 공덕) : 댓가를 지불하고 얻은 공로, 균등공로 2. 재량공로(載量功勞, Congruous Merit, meritum de congruo, 합의적 공덕) : 고해성사의 보속행위로 인해서 상을 주시는 공로 3. 여분공로(Supererogatory Merit, thesaurus meritorium: 剩餘功勞 잉여공로) :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보다 더 잉여 선행을 해서 남는 공로 여분공로 혹은 잉여공로는 천주교 공로개념에 구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성인의 통공(聖人~通功, 라 Communio Sanctorum)"과 연관된 개념입니다. * Condignity(..

마틴 루터 2024.04.12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국정 운용의 난망….

https://www.youtube.com/watch?v=wuLdPYpUXBA 민주당 압도적 과반..범야권 192석, 정국 주도권? 李 “즐길 상황 아냐” – [핫이슈PLAY] MBC뉴스 2024년 4월 11일. 대한민국은 대통령 중심제 국가인데, 의회의 주도권이 절대적으로 야당에 주어져서 결국 행정권과 의회권의 명백한 대립이 예상됩니다. 국민의 선택은 그러한 구도가 되었습니다. 그럴 때 예상되는 것은 정국의 상황에 대한 책임에 대한 것이 명백하게 구분되지 않아 책임 소재를 놓고서 혼잡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공과 과에서 모두 유사한 현상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된 것과 대통령을 태동시켰는데 거대 야당을 태동시키는 사회 구조를 결코 쉽게 이해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신문읽기 2024.04.12

조창훈 목사의 로마서 7장 남은죄에 대한 제시

하나님은 신자에게 죄를 남겨 두셨다 1. 로마서 7장의 “나”에 대한 해석의 중요성 어떤 사람의 신학 사상을 알려면 몇 가지를 보면 그 사람의 신학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로마서 7장이다. 이것에 대한 해석이 바로 중요한 신학 사상의 갈림길이기도 하다. 역사상 많은 이단들과 오늘날의 이단들, 또한 신학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로마서 7장에 나오는 "나"를 중생하지 않은 사람이나 혹은 성령 또는 성령의 능력을 받지 못한 자로 주장한다. 대다수 그들은 로마서 7장을 그렇게 주장한다. 그러나 역사상 많은 정통교부들과 종교개혁자들, 청교도 신학자들과 신앙고백은 로마서 7장에 나오는 "나"를 그리스도인으로 생각한다. 이 본문을 통하여 두 큰 사상이 나뉘게 된다. 여기서 "나"를 그리스도인으..

GooD Twitter 2024.04.12

정일권 박사 <질투사회>에 대한 독서 후기, 페이스북에서 가져옴.

Ilkwaen Chung 12시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이후 일본에서 박사과정 중인 남의영님께서 저의 책 "질투사회"를 읽고 자세하게 요약하고 서평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소개하고 공유합니다. 질투사회저자정일권출판CLC(기독교문서선교회)발매2019.12.20. 정일권, 2019, 질투사회: 르네 지라르와 정치경제학, CLC. (4) 저에게 인상 깊었던 구절을 정리했습니다. (업로드가 늦어졌습니다.) 이 책에는 포스트모더니즘과 좌파 급진주의 정치에 대한 비판이 서양의 주요 철학자의 논의를 바탕으로 전개돼 있습니다. 저자는 대안으로서 불교 윤리의 문제점과 한계가 지적하고 프로테스탄트 윤리의 필요성을 주장합니다. 포스트모더니즘과 좌파 급진주의 정치에 대한 비판은 서는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 것입니다. 현..

기본 2024.04.11

[형람성경] 아가서 4장: 신부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미

[형람성경] 아가서 4장: 신부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미 ​ 1-6절, 신부의 아름다움 ​ [1절]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veil)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산 기슭에 누운 무리 염소 같구나. 신랑의 말이다. 신랑은 신부의 아름다움을 말한다. 여기에 묘사된 신부는 모든 면에 아름다운 자이다. 그것은 영광의 상태에 이른 이상적 성도들과 그들의 모임인 교회의 모습이다. 그것은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모습이다(엡 5:26-27). 신랑은 신부에게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고 말한다. 주께서는 교회를 심히 아름답다고 여기신다. 그것은 교회 자체가 스스로 아름다워서라기보다 하나님의 은혜와 주 예수님의 대속 사역으로 그것이 거룩하고 영광스럽게 되었기 때문이다. 신부는 너울(..

빈센트 소요리문답 37문, 신자 죽음의 유익

XXXVII. Ques What benefits do believers receive from Christ at death? Ans. The souls of believers are at their death made perfect in holiness, and do immediately pass into glory; and their bodies, being still united to Christ, do rest in their graves till the resurrection. 제37문 : 신자가 죽을 때 그리스도께 무슨 유익을 받습니까? 답 : 신자가 죽을 때 그리스도께 받은 유익은 영혼이 완전히 거룩하게 되어 즉시 영광 중에 들어가는 것과 몸은 여전히 그리스도께 연합하여 부활 때까지 무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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