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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선교'라는 용어의 적합성에 대한 신학적 고찰, 박시안 박사

'다문화 선교'라는 용어의 적합성에 대한 신학적 고찰A Theological Consideration on the Appropriateness of the Term 'Multicultural Mission' 박시안 박사 현대 선교의 흐름 속에서 '다문화 선교'라는 개념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는 국제적 이주 현상이 증가하면서 생겨난 새로운 선교적 접근 방식 중 하나의 사조로 이해될 수 있다. 하지만 신학적으로 이 용어가 적절한지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다문화 선교'라는 개념이 성경적 선교 개념 즉, Missio Dei의 틀에서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 그리고 보다 적합한 대안 용어는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Missio Dei와 성경적 선교 개념 Missi..

GooD Twitter 11:34:19

광주가정법률복지상담소, 1주년 기념 및 정기총회 개최

2월 27일(목), 광주가정법률복지상담소(소장 송오식 박사)가 개소 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정기총회를 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상담소는 지난 1년간 법률 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우리 사회에는 법률구조공단, 지자체 법률홈닥터, 변호사회 등에서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있지만 여전히 법률적 도움이 절실한 계층이 존재한다. 송오식 박사는 전남대학교 로스쿨 정년 후 상담소를 설립해서, 이사장 겸 상담원으로 활동 중이다. 많은 법률계의 동료와 제자의 다양한 법률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운영되고 있다.상담소에서는 단순한 법률 상담을 넘어 가정 상담과 인생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고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상담소를 찾아 어려움을 토..

GooD Twitter 10:41:32

[임동헌 칼럼]머슴살이

1960년대까지 머슴의 제도가 있었다. 머슴은 부농의 집에 고용되어 숙식을 제공 받고 농사일을 돌보았다. 가사도우미인 식모도 마찬가지였다. 최초 기록은 중종 22년(1527년)에 발간된 최세진의 ‘훈몽자회(訓蒙字會)’에 고공(雇工)이 머슴으로 표기되어 머슴의 어원이 오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고종 31년(1894년)에 있었던 갑오경장 이후에는 많은 노비를 머슴으로 전환하였고, 호칭도 머슴으로 불려 일반화 되었다. 머슴은 노동력과 농사경험에 따라 상머슴·중머슴, 보조역할을 하는 꼴머슴으로 구별했다. 근대사회에서는 꼭 농사일만 거드는 것이 아닌, 고용주 집에서 거주하며 임금을 받고 노동력을 제공하는 노동자를 일컬었으며, 고공(雇工)·고용(雇傭)·용인(傭人) 등이 있었다.    고용기간에 따라 일 년 단위로 고..

GooD Twitter 10:27:41

"암과 면역과 식습관"

지난 주 흥미 있는 글을 읽었습니다. 암과 면역과 식습관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저는 교회의 예배에서도 많은 경우 우리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건전한 정신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하나님 백성으로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10계명을 지키며 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는 건강이 손상되어 활동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이라도 더 위대한 기도로 봉사할 수 있음을 부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외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하나님은 만사를 하나님의 섭리로 다스리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책임을 약화시키지 않습니다. 우리의 건강은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면서 스스로 지키도록 위임하셨습니다. 우리는 절제하고 근신하여 육신의 정욕을 죽이고 성령의 소욕대로 ..

GooD Twitter 10:24:25

AI, 카오스일까? 기회일까?

AI, 카오스일까? 기회일까?코로나19 이후에 다가 온 AI 시대​코로나(COVID19, 2019-2022)는 최초의 판데믹(pandemic)으로 Post Corona(포스트 코로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류 문명과 사회에 충격과 변화, 뉴 노멀(New Normal) 시대를 열었다. 기후 변화로 인해서 변종 바이러스는 꾸준하게 출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에 목회 현장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변화 가운데 하나는 비대면 온라인 영상 예배(OTT 크리스천)가 등장한 것이다.그리고 AI, ChatGPT가 2022년 11월에 등장하면서, 오픈AI는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이 추격하고 있다. 2024년에 널리 활용되는 AI 플랫폼 상위 20개가 소개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드론'이라는 새로..

역대상 4장에 나오는 [야베스의 기도]는 풍요의 기도가 아니라~~

역대상 4장에 나오는 ‘야베스의 기도’는 ‘축복의 기도’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브루스 윌킨스가 2001년도에 쓴 ‘야베스의 기도’가 bestseller가 되어 한국에 sensations을 불러 일으켜 주기도문 다음으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복음성가에도 여러 version 으로 나올 만큼 많은 기독인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그 기도가 너무 기복적으로 쓰여 번영의 신학을 강조하는 분들에게 악용되었다는 점입니다. 마치 사람들이 지금까지 복을 받지 못한 이유가 ‘야베스의 기도’를 하지 않아서 인 것처럼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의 내용을 깊이 묵상하며 살펴보면 그 기도는 이 세상의 축복보다는 가장 중요한 복이 무엇이며 우리 믿음의 결국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

GooD Twitter 2025.03.03

텐트선교회, AI 시대 목회 역량 강화 위한 특강 개최... 'AI 활용법' 집중 학습

광주·전남 목회자 대상 AI 특강, 실습과 강의 통해 높은 만족도 보여2월 27일, 텐트선교회(대표 김창희 목사)가 주최한 인공지능(AI) 특강이 쌍교숯불갈비 송정점(3층)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특강은 AI 전문강사 곽한영 목사(분당비전교회, 해피피플 이사)를 초청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다. 광주·전남 지역 목회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AI 시대에 대해서 인지하며 집중된 강의가 진행되었다. 곽한영 목사가 사역자들을 위해서 재능기부로 섬김을 주어 사역자들에게 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텐트선교회는 목회자와 선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교육을 제공하며, 사역을 지원하는 단체로, 이번 AI 특강은 단순한 AI 교육을 넘어 목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대제사장과 제사장과 레위인의 자격 및 직무

대제사장과 제사장과 레위인의 자격 및 직무​대제사장(Chief priest, High priest)  성막과 제사의 일을 담당했던 레위 지파와 제사장들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고 제사에 관한 제반 사항을 지휘했던 제사장직의 최고위자이다. 대제사장을 지칭하는 히브리어는 대부분 '학코헨 학가돌'(hakkohen haggadol; 위대한 제사장)과 '학코헨 함마쉬아흐'(hakkohen hammashiach;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가 쓰였고 어떤 곳(왕하 25:18; 대하 19:11; 렘 52:24)에서는 '코헨 하로쉬'(kohen haro'sh; the chief priest)가 쓰였는데, 개역성경은 모두 대제사장으로 번역했다. 신약에서는 '아르키에류스'(archiereus; 단수)와 '아르키에레이스..

히브리서 2025.02.27

소요리문답 14-18문. 죄와 타락

XIV. Ques. What is sin?Ans. Sin is any want of conformity unto, or transgression of, the law of God.제14문 : 죄는 무엇입니까?답 : 죄는 하나님의 법을 반역하는 것 혹은 순응에서 결핍된 상태입니다. * conformity(순응)라는 번역은 쉽지 않습니다. ‘want’를 ‘원하다’가 아닌 ‘결핍’으로 번역했습니다(참고, 소요리문답 18문). 웨스트민스터 신학자들(Westminster divines)이 율법의 긍정과 부정의 면이 있다고 보고, 부정적인 측면에서 순응을 원하고, 긍정적인 측면에서 거부를 원하는 것으로 해설했습니다(R. C. 스프라울). 법의 제유법을 상정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번역은 “죄는 하나님의 법에 불..

요한계시록 해석의 좌표형람서원 고경태

요한계시록 해석의 좌표형람서원 고경태요한계시록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해석자(독자)가 명확한 좌표를 설정해야 한다. 좌표가 설정되지 않으면 요한계시록 해석 과정에서 합당한 의미를 도출시킬 수 없다. 신천지는 요한계시록 어휘의 개념을 대응시켜서 답을 내어서 진행하기 때문에, 명확한 해석처럼 보인다. 그러나 견강부회와 독단으로 구성된 개념화는 인격적 방식이 아닌 독단적 의미 전달로 맹종이 있지 않으면 해석이 성립되지 않는다.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려면 해석자의 겸손과 시대의 절박성이 함께 있어야 한다. 요한계시록에 대한 신천지의 수 많은 변론서가 등장했지만 신천지의 확장은 여전히 강력하다. 그 만큼 요한계시록에 대한 설득은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요한계시록에 대한 좌표가 설정되지 않으면 요한계시록에서 산출된 가..

형람 성경 2025.02.26

적그리스도는 누구인가?(변종길 교수)

적그리스도는 누구인가?변종길 교수(신약학) 많은 적그리스도들적그리스도는 누구인가? 로마 교황인가? 아니면 말세에 나타날 강력하고 무서운 존재인가? 아니면 말세에 온 세상을 지배할 범세계적 정권인가? 위키백과에 보면 “세계 종말 직전에 나타날 악마”를 일컫는다고 한다. 두산백과에 보면 “종말에 나타나 그리스도를 대적할 것으로 예언된 통치자”라고 설명한다. 요즈음은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짐승’과 연결시키면서 종말에 나타날 무시무시한 존재로 설명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러나 우리는 적그리스도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기보다 성경에서 차근차근히 살펴보아야 한다. ‘적그리스도’(안티크리스토스)라는 표현이 나타나는 것은 요한일서 3곳(2:18, 22; 4:3)과 요한이서(1:7) 한 곳이다. 먼저 요한일서 2:18에..

밥사랑열린공동체, 노숙인 160여 명에게 아침 식사 제공

26년째 영등포에서 이어온 따뜻한 밥상2월 25일 오전 8시, 영등포 거리와 한강 고수부지 다리 밑은 26년째 이어져 온 따뜻한 나눔의 현장이었다. 밥사랑열린공동체(큰머슴 박희돈 목사)는 추운 밤을 보낸 노숙인 160여 명에게 정성 가득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며 온기를 나눴다.새벽부터 분주하게 준비된 메뉴는 부산 미도 어묵과 곱슬이 콩나물국으로,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은 추위에 지친 이들의 몸과 마음을 녹였다. 하얀 쌀밥은 고봉으로 담아 무한 리필되었고, 동치미, 김치, 깻잎무침, 김무침 등 정성껏 준비한 반찬과 따뜻한 믹스 커피는 풍성함을 더했다.26년 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밥사랑열린공동체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노숙인들과의 따뜻한 교감을 이어왔다. 이날 역시 봉사자들은 식사를 받는 이들과 ..

GooD Twitter 2025.02.25

신천지 12지파....

신천지 12지파에 대해서 많이 궁금했는데, 신천지에서 편지로 소개해주네요... 구약의 12지파와 신약의 12사도로 구성되었는데, 특이하게 신천지는 12지파(사도의 이름)로 구성했습니다. 그들은 계시록을 가감하지 않는다는 강한 주장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신천지는 이미 신천신지(新天新地, 새하늘과 새땅)에서 '신'한 자를 빼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줄임말은 뻬야 성립된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일까요?이번 신천지 편지에는 "12지파 창조"에 대한 것입니다. 첫째 신천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새 나라(신천지)를 12지파로 창설(계시록대로)했다고 합니다. ... 그럼 언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새 나라"를 창설했을까요? 배도가 완료되었을 때에 창설되었을 것인데... 그 시점은 1984년인 것 같습니다. 신천지는 ..

[임동헌 칼럼]이름대로 사는 삶

이름은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해 사람이나 사물·단체·현상 등에 붙인 기호’다. 이름이 주어지면 의미와 존재가치를 갖는다. 사람만 각자 고유의 이름이 있다. 우리말의 이름이라는 말은 말하다는 뜻인 ‘이르다(謂)’의 명사형이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내용이 이름을 풀이하는 것으로 되어있음을 보아 알듯이 삼국시대 이전 언어의 출발은 이름을 짓는 데서 시작된다. 통일신라 때 당나라에 유학 갔던 유학생들이 중국의 문물을 유입하여 중국식 이름을 쓰기 시작했으며, 고려의 귀족과 관료는 성을 쓰는 것이 보편화 되었다.   조선은 억불숭유 정책에 따라 모든 문물제도를 중국식으로 바꾸고 성씨와 이름을 한자로 쓰기 시작했다. 모든 국민이 성명(姓名)을 갖게 된 때는 일제강점기 이후다. 1910년 5월 민적부(民籍簿) 작성..

GooD Twitter 2025.02.24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영화 속편 ‘부활’"

임덕규 목사(충성교회)2004년 부활절에 개봉한 멜 깁슨의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이르는 12시간을 그리며 그리스도 십자가 이야기를 담아서 만든 것으로 전 세계적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당시 박스오피스 일위를 기록했습니다. 3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 되어 6억12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종교 영화로 기록되었습니다. 멜 깁슨은 이제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속편으로 ”부활”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화 하고자 한다고 지난 1월(국민, 2025. 1. 14) 밝혔습니다. 멜 깁슨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질문에 “부활은 실제로 벌어진 사건”이라고 그의 신앙을 밝혔습니다. 멜 깁슨은 “그리스도의 부활”(The ..

GooD Twitter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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