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틴-신국론

하나님의 도성 읽기(39) 10권 6-8장. 참된 제사는 자비와 은혜에서 연합을 이룬다

형람서원 2014. 11. 2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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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도성 읽기(39) 10권 6-8장. 참된 제사는 자비와 은혜에서 연합을 이룬다
기사입력 2014-11-23 오전 12:45:00 | 최종수정 2014-11-23 00:45   

10권 6장. 참된 제사는 우리가 하나님과 거룩한 교제 안에서 연합하기 위하여 행하며, 그 안에서 복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 및 궁극적인 목적과 관계되는 모든 일이다. 인간이 행하는 제사는 신적인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과 연합이라는 것은 큰 신비가 된다. 인간의 행위인 제사가 예배자가 스스로 성별하여 세상을 향하여 죽은 것의 선언이며,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셔서 연합될 수 있는 것이다.

“로마서 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참된 제사는 하나님께서 우리(택자)에게 주시는 자비의 행위이다. 하나님의 자비는 우리를 곤경에서 건지며 행복에 관한 것이다. 우리의 행복은 하나님께 가까이 하는 것이다(시 73:28). 이를 위해서 대제사장께서 우리를 위해서 속죄제물이 되셔서 속량하셨다. 대제사장의 제물은 자신의 몸(형체)으로 속량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중보자가 되신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해야 한다. 이 일을 위해서는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하며 변화를 받아야 한다.(영역에서는 renewing으로 되었고, 라틴어에서는 reformemur로 되었다. ‘개혁’이란 ‘대제사장께서 행하신 속죄제물의 구속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구주의 은혜에서 믿음의 분량대로 각각의 직분에서 한 몸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 참된 제사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세상을 따르지 않고, 교회를 이루어 믿음의 분량과 다양한 직분과 은사에서 한 몸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은혜에서 하나님을 불러 거룩한 연합을 이룰 수 있다. 이것에 교회는 거룩한 성례를 준수해야 한다.

 

7장. 천상에 거주하는 이들은 불멸의 복된 영들로 창조의 풍성함에서 기쁨, 평안, 진리 안에서 보증과 거룩을 부여 받았다. 그들은 우리가 가멸상태에서 영원한 복을 위하여 자기에게가 아닌 하나님께 제사드림을 바란다. 천사들도 중보자의 통치 아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누구에게 제사를 드려야할지 충분히 알 수 있다.

 

8장. 성경에 등장하는 기적들에 서는 ‘세속과 분리하게 하며(롯의 처가 소금기둥이 됨)’, ‘두려움 없는 믿음(애급 군대와 막힌 홍해에서도, 일용할 양식이 보이지 않아도)’, ‘그릇된 보존 형태(놋뱀)’를 볼 수 있다. 성경의 기적은 백성들을 ‘강하게 함’과 ‘바르게 함’이 있는 것이지, ‘기적의 반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광야에서 물은 쓴 물을 제거하고 단 물을 만들든지 반석에 나왔다. 광야의 만나는 매우 독특한 것이다. 만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것으로 일정한 분량만을 모으도록 했다. 그런데 안식일에는 모으는 것을 금지하여, 전날에 두 배로 거두도록 했다. 이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고기를 구하는 백성들이 식욕으로 멸망했다. 불평의 죄에 대한 불뱀의 심판을 치유하기 위해서 놋뱀을 보도록 했다. 이것이 ‘십자가’ - 믿기만 하면 되는 - 절대 신비를 상징함에도, 성경은 반복된 놋뱀을 부순 히스기야를 ‘경건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왕’이라고 했다.


 

고경태 목사. www.ctimes.or.kr

기사제공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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