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틴-신국론

하나님의 도성 읽기(21) 6권 5-12. 인간으로 창안된 신: 거짓과 쾌락

형람서원 2014. 7. 5. 22:48
728x90
반응형

하나님의 도성 읽기(21) 6권 5-12. 인간으로 창안된 신: 거짓과 쾌락

6권 5장. 바로(Varro)는 신에 관한 설명을 신화적-시인, 자연적-철학자, 도성적(civil)-일반대중 으로 분류와 사용영역을 제시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신의 기원에 대해서 명확히 안다는 것이다. 둘째 신들에게 지정된 영역과 분야가 있다. 이러한 신관은 철저하게 인간적인 제도에 의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도성에서는 국가에서 극장(劇場)을 설립하여 연극에서 신에 관한 것을 전한다.

 

6장. 인간의 재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하나님은 아니다. 인간은 자연적으로 신을 숭배하기 원하며 또 국가들이 신을 숭배하려고도 한다. 극장에서 배우들은 관객을 위해서 신들을 조롱하고, 신전에서는 숭배를 한다. 그 극장에서 신들이 영원한 생명을 추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무대에서 난폭하고 신성모독적인 광기로 범죄를 행하면서 기쁨을 얻으면서 신들에게 영생을 요청할 수 있겠는가? 어떤 사람도 인간에 의해서 고안된 종교로는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한다. 극장에서는 배우가 어떤 행위를(신성모독, 음란) 해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7장. 비열한 것과 외설이 가득찬 극장과 연극의 신학은 신화적 신학이다. 이것은 도성적 신학에 흡수되었다. 인간은 신을 조롱하기도 하고 찬양하기도 한다. 로마인들은 인간적인 형태로 신들을 만들었고, 신들은 인간적인 쾌락으로 기쁨을 얻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신들은 음식과 음료(암브로시아,Ambrosia와 넥타)로 신전에서 즐긴다. 극장에서 신을 모독할 수 있는 것은 허구의 신이기 때문이다. 그 신이 신전에서 실재의 신이 될 수는 없다. 그런데 로마인들은 신전에서는 숭배하고 극장에서는 낄낄대며 웃었다.

 

8장. 이교도 교사들은 신들을 보여주려고 시도한다. 로마의 신들은 땅에서 태어나 신이 되었다. 왜 시인들은 허구의 신에 대한 내용을 창안하는가? 시인(자연)과 철학자(신화)들은 자기와 자기민족의 이익을 위해서 신들을 만들었다. 허구의 신을 창안하여 인간의 마음을 현혹시킨다. 마귀들은 그들을 격려하여 더러운 영으로 인간을 몰아 넣는다.

 

9장. 로마인들은 신들에게 특별한 역할을 정해 놓았다. 에두카와 토니나, 리베르와 리베라(Liber and Libera)로 두 목적을 위해 두 신이 있다. 이들은 박카스 축제로 광분한 광란의 일들이 축제에서 행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서는 불결한 영에 의한 더러운 행동이 정당하다.

바로는 경건한 사람과 미신적인 사람을 구분한다. 전자는 신을 공경하고, 후자는 신을 두려워한다. 선한 신은 그릇된 순서에 의해서 벌을 주지 않을 것이다. 로마의 신들은 남신과 여신으로, 각 직업에 신들이 배치되었고, 영역마다 신들의 심기에 따라서 벌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신을 공경하는 것은 곧 형식적인 준수가 중요하고, 신을 두려워하는 것은 그릇된 이름에서 올 것이다.

 

10장. 바로는 도성의 자유를 위해 신학을 비난할 정도로 솔직함과 용기는 없었다. 그러네 세네카는 미신과 극장에 대해서 반대했다. 인간에 의해서 제정된 신을 거부한 것이다.

 

11장. 세네카는 유대인들이 의식의 기원을 알고 있다고 하는 행동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했다.

 

고경태 목사

www.ctimes.or.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