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틴-신국론

하나님의 도성 읽기(20) 6권 1-4. 세속 종교에서는 영생을 추구할 수 없다

형람서원 2014. 6. 28. 23:25
728x90
반응형

하나님의 도성 읽기(20) 6권 1-4. 세속 종교에서는 영생을 추구할 수 없다
기사입력 2014-06-28 오후 11:23:00 | 최종수정 2014-06-28 23:23   

6권 서문. 1-5권까지 세속은 유일한 창조주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현세의 유익을 위해서 우상, 부정한 영, 해로운 귀신들을 섬김을 제시했다. 어리석은 자들이 기독교 진리에 따르지 않으며, 오히려 그것을 자랑으로 여긴다. 그들의 완고함은 학식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만연하며, 광포한 신성모독적인 광기로 양심을 반하여 중상모략을 일삼는다. 현명한 독자들은 바른 학문으로 명확한 지식을 이루어야 한다.

 

1장. 온갖 허영심과 어리석음에서도 자신들의 종교에 사후에 영생이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그들은 세세하게 일을 분담시킨 신들이 영생을 부여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합당한가? 그들은 현세에서 효과적인 유익을 얻기 위해서 특정한 신들을 지정하지 않았는가? 그러한 신들에게 영생을 구하는 것은 어리석어 우스꽝스러운 상황이다. 그들은 오히려 현세의 활력을 위해서 여신인 유벤타스를 섬긴다. 그런데 그들은 활력이 넘치지 못하며, 오히려 그녀를 섬기지 않은 사람들은 활력이 넘치기도 했다. 인간이 현세적인 것을 목표로 하면서 영생을 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현세적인 일을 챙기는 신이 영생을 부여한다고 주장하지도 않는다. 

 

2장. 마르쿠스 바로(Marcus Terentius Varro, BC116-27)는 저명한 로마의 학자로서 종교에 대해서 깊이 탐구했다. 그는 키케로만큼 박식과 지혜의 교양을 제공했다. 키케로는 바로에 대해서 학식(박식)과 웅변(달변)을 극찬했다. 바로는 당시의 종교를 찬양하기 위해서 화염에 쌓인 신들을 구한 영웅들에 대해서 출판했다. 

 

3장. 바로는 41권의 책을 저술했는데, 25권은 인간에 대해서, 16권을 신적인 일에 대해서 저술했다. 인간에 대해서는 서론 한권과 4부분에 6권씩을 구도했다. 신적인 것에 대해서는 4가지 일에 대해서 3권씩 할당했다. 첫째 고위신관들, 둘째 복점관들, 셋째 성스러운 의식을 주재하는 15인, 다음은 제단에 관하여, 다음은 신전에 관하여, 다음은 기타의 종교적인 장소에 관하여 말했다.  

 

4장. 아우구스티누스는 바로의 분류에 대해서 현세의 세분화된 신들은 영생을 추구할 수 없으며, 이러한 구조에서는 악령이 침투하여 인간의 마음을 어리석게 하며 영원한 진리에 적응할 수 없도록 한다고 했다. 진정한 종교는 지상의 국가에서 제정되지 않지만, 하늘의 도성을 세운 것은 오직 진정한 종교뿐이다. 진정한 종교는 참된 예배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베푸시는 하나님에 의하여 영감과 가르침을 얻었다.
바로는 화가가 그림보다 앞선 것처럼, 자신이 신들에 관하여 진술하기 때문에 인간들에 관한 저술로 평가했다. 그렇다면 바로는 신의 본성에 대해서 기술한 것인가? 인간의 진술보다 선행하지 않은 신적인 일은 무엇인가? 바로의 진술을 보면 신들의 본성보다는 인간의 본성을 우선했음이 입증되었다. 그래서 바로는 자신이 진리에 관한 저술이 아니라 오류에 속한 거짓에 관해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고경태 목사(주님의 교회)

기사제공 : 크리스찬타임스

www.ctimes.or.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