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틴-신국론

하나님의 도성 읽기(23) 7권 6-12. 인간에게 만들어진 신의 결국은 돈.

형람서원 2014. 7. 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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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도성 읽기(23) 7권 6-12. 인간에게 만들어진 신의 결국은 돈.
기사입력 2014-07-17 오후 5:44:00 | 최종수정 2014-07-17 17:44   

7권 6장. 자연신학의 견해인 바로(Varro)는 우주와 하나님을 일치시킨다. 우주는 하늘과 땅(heaven and earth)로 구분하며, 하늘은 에테르와 대기로, 땅은 물과 대지로 구분한다. 이 네 부분에 영(souls)들이 가득한데, 단계적으로 있다. 바로는 자신의 설명에 만족했지만, 자연신학(theologia naturalis, civil theology)에 대해서는 “선택된 신”에 관한 것으로 말할 수 있다.

 

7장. 바로는 야누스를 출발점으로 삼는다. 1년은 3월에 시작해서 12월에 마친다. 1월의 야누스와 2월의 테르미누스, 2월은 1월과 함께 시작은 동일하지만 종말이 다를 수 있다.

 

8장.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 하나의 문에 두 개의 출구가 있는 것은 세상의 표상이다. 그러나 야누스가 쌍둥이 야누스일 때 네 방향으로 수성된다.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는 세상의 표상으로 간주되며 인간의 입모양과 같다. 그러니 어떤 영혼이든지 진리의 문으로 들어가려면 진리의 말씀을 들어야만 한다(요 10:9).

 

9장. 로마인들은 주피터는 사물의 원인에 대한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사물의 원인을 알고 있는 사람은 복되다(Felix qui potuit rerum cognoscere causas). 그런데 왜 로마인들은 야누스를 좋아하는가? 야누스는 첫째를 주피터는 최상의 일에 관해서 지배권이 있기 때문이다. 비록 그들이 야누스에서 출발을 믿는데, 주피터에게 만물의 근원과 충만이 있다. 그래서 소라누스는 주피터는 만물의 아버지이자 어머니로 시를 썼다.

 

10장. 그렇다면 야누스와 주피터는 두 신인가? 그들은 별개의 신전, 제단, 의식, 신상을 갖고 있다. 시작은 야누스에게 성격은 주피터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원인에 대해서 주피터에 적용되는 일이 다양하다.

 

11장. 주피터는 너무나 많은 별칭을 갖고 있다. 많은 별칭은 이름에 맞는 일이 있다. 세상이 야누스에서 시작되고 주피터에 의해서 유지되는 방식이다. 그런데 피조물을 양육하는 유방(ruma)이 주노가 아닌 루미나다. 주피터의 조력자오 주노가 더 적합한데 여신 루미나의 도움을 구한다. 또 남성을 위해서는 루미누스이고, 여성을 위해서는 루미나다. 남자와 여자가 함께 돈(pecuniam)을 갖고 있는데 왜 페쿠니우스와 페쿠니아로 불리지 않는가? 그것은 큰 의문이다.

 

12장. 그런데 주피터가 페쿠니아로 불린다. 만물이 그에게 속했기 때문이다. 주피터에게 “돈”이라는 세속적인 이름을 부과한 것은 그들의 탐욕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들이 선택한 신에 최고의 위치에 페쿠니아를 놓았다. 탐욕적인 사람은 가난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많은 돈을 소유하고 있지만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풍부한 돈을 소유하고 있지만 내적으로 궁핍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돈을 소유하지 않은 가난한 사람이 내적으로 부유하다면 누가 현명한 것인가?

철학이 영생에 관해서 합당하게 교육했다면 돈이 아니라 지혜를 가르쳤을 것이다. 지혜를 사랑한다면 돈에 대한 욕망이 씻기기 때문이다.

고경태 목사

기사제공 : 크리스찬타임스
www.ctime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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