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목사 설교

 「제 3 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3) 절대예정」

형람서원 2012. 5. 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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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3) 절대예정」

 WCF 3장 2절은 하나님 의지의 영원성으로 예지예정이나 어떤 조건에 의해서 하나님의 의지가 변하지 않음을 고백하는 문장입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무엇이 발생하거나 일어날 모든 것에 대해서 알고 계신다할지라도, 미래를 미리 보신(예지)것으로 작정하지 않으셨고, 일어난 어떤 조건에 의해서 작정하신 것도 아닙니다. II. Although God knows whatsoever may or can come to pass upon all supposed conditions, yet hath he not decreed any thing because he foresaw it as future, or as that which would come to pass upon such conditions. II. Quamvis omnia cognoscat Deus, quæ suppositis quibusvis conditionibus sunt eventu possibilia; non tamen ideo quicquam decrevit quoniam illud præviderat aut futurum, aut positis talibus conditionibus eventurum.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덕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바른 진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바른 진리가 참 하나님이시고, 그릇된 진리는 하나님께 이르지 못합니다.

 

먼저 WCF는 하나님의 지식의 무한성과 절대성에 대해서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지식의 절대성과 무한성에 대해서는 아무도 부정하지 못하는 속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지의 부분에서 난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칼빈은 하나님의 예정을 어거스틴에서 더욱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제시했습니다. 그 예정교리는 하나님의 의지의 확정성에 강조가 있고, 그 주장에 반대하는 부류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중세에 펠라기우스, 반(半)펠라기우스, 알미니안으로 이어져서, 네델란드와 영국 등 모든 지역에 퍼져 자리잡은 사상입니다.

 

WCF는 칼빈의 제시와 동일하게 하나님 의지의 확정성을 예지의 부정형으로 강조합니다. 의지와 지식의 선행의 문제는 인식의 순서에 차이가 있습니다. 인간은 지식이 들어와 결정하는 구조이지만, 하나님은 의지가 먼저 선행하고 지식이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처럼 지식이 먼저 선행한다면 천지창조, 구속사역, 영생 등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작정이 선행한 뒤에 하나님의 지식에 따라서 창조 세계가 운영됨의 구도가 완전합니다.

 

WCF의 무조건적 선택에 대한 문장입니다. 조건적인 선택에 대한 부정형으로 제시했습니다. 무조건적 사랑은 성경의 명백한 가르침입니다. 조건적 하나님이 아닌, 불변의 하나님이 믿음의 대상입니다.                        Soli Deo Gloria  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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