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4) 이중예정」

「제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4)이중예정」

WCF 3장 3절은 사람과 천사의 예정, 4절은 불변한 예정이 있습니다. 사람과 천사는 이성적 피조물로서 예정되었지만, 예정의 내용에서는 약간 구별이 있습니다.

 

(3)하나님의 작정, 그의 영광을 현시(나타남)하시기 위해 사람들과 천사들을 영생으로 예정하셨고, 다른 사람들과 천사들은 유기(영벌)되었다. III. By the decree of God, for the manifestation of his glory, some men and angels are predestinated unto everlasting life, and others foreordained to everlasting death. III. Deus, quo gloriam suam manifestaret, nonnullos hominum ac Angelorum decreto suo ad æternam vitam prædestinavit, alios autem ad mortem æternam præordinavit. (4) 천사들과 인간들은 예정되고 선정(先定)으로 특별하고 불변하고 고안되었다. 그래서 그 숫자도 확실하게 정해져 증가나 감소가 없다. IV. These angels and men, thus predestinated and foreordained, are particularly and unchangeably designed; and their number is so certain and definite that it can not be either increased or diminished. IV. prædestinati illi et præordinati homines Angelique, particulariter sunt ac immutabiliter designati, certusque illorum est ac definitus numerus, adeo ut nec augeri possit nec imminui.

 

장로교회의 하나님의 예정은 이중예정(duplex Dei praescientia)입니다. 이중예정은 선택과 유기가 확정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작정은 하나님의 불변성과 인격성의 속성에, 인격으로 자기결정을 하며 변하지 않음을 믿습니다. 성경과 상황에서 불신자가 배도자가 너무나 명확하기 때문에 유기를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하나님의 인격적 결정에서 선택과 유기를 말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예정과 천사의 예정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천사의 예정은 현재에 확정적이고 불변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숫자가 미래로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인간의 불신과 배도에도 죽음까지 인간이 절대로 확정하지 않고 끊임없는 인내와 경주로 구원의 도리를 세웁니다. 예정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주권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영생과 유기의 구원의 숫자에는 증가나 감소가 없습니다. 예정론을 믿는 백성에게 무한한 경건과 겸손이 요구됩니다.                 Soli Deo Gloria 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