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목사 설교

「제 3 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1) 하나님의 작정」

형람서원 2012. 4. 2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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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1) 하나님의 작정」

WCF 3장 1절은 “자존하신 하나님”입니다. 김성삼 박사는 총신대학교 박사논문에서 칼 발트라는 신학자는 “행동하는 하나님”이고, 정통 신학은 “자존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행동하는 하나님은 존재가 없고 현재에서 출발하지만, 자존하시는 하나님에서는 하나님에게서 출발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자유롭고 불변하신 영원하신 자기 의지로 지혜롭고 거룩하심으로 모든 것을 작정하셨습니다. Deus, e sapientissimo sanctissimoque consilio voluntatis suæ, libere ac immutabiliter, quicquid unquam evenit, ab omni æterno ordinavit, God from all eternity did, by the most wise and holy counsel of his own will, freely and unchangeably ordain whatsoever comes to pass;

 

“하나님(Deus)”은 인류의 일반적인 단어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는 “인격적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인격은 자유와 불변하심에서 절대적으로 탁월하시고, 인격에 근거한 의지에서 된 모든 것들은 지혜롭고 거룩합니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WCF 2장 3절에서 언급한 삼위일체 하나님이시기에 인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행동이 없다할지라도 존재에서 인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원하신 의지(consilio voluntatis)”에서 창조작정(decretum)과 구원협약(pactum salutis, Covenant of Redemption)을 볼 수 있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유일하신(unitas) 단순성(simplict)과 단수성(singular)이 있지만 각각 완전히 자유합니다. 하나님의 존재방식은 영원히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존재방식을 성경에 밝히 계시하심으로 교제가 이루어지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삼위일체는 교회나 인류사에서 변경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작정의 산물은 모두가 최상의 지혜와 거룩입니다. 과학자의 임무는 창조 세계에 현시(manifest)된 하나님의 지혜를 탐구하는 것입니다. 창조 세계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볼 때에 어떻게 찬양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피조물에서 온 지식이라 할지라도 거룩한 하나님의 의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찬양이 없는 지식은 인간의 교만과 욕망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작정은 완전함으로 피조된 인간은 오직 믿음으로 순종하여 하나님의 지식에 이르며, 그때 그때에 영광과 찬송을 올립니다. Soli Deo Gloria 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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