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목사 설교

「제 2 장 삼위일체 하나님. (3)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

형람서원 2012. 3. 2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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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삼위일체 하나님. (3)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

  WCF 2장 1절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공유적 속성에서 은혜로운 문장은 “사랑이 충만하시고,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풍성하고, 오래 참으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시어 죄과 죄과를 용서하심”입니다.

 

  하나님의 자비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갖는 부성애의 한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의 범죄를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지만, 자기의 피조물, 자기 백성에 대한 무한하신 사랑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범죄한 아담에 대한 자비는 가죽옷에서, 예배를 받으심에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죄에 대해서는 전혀 용납하지 않으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사회정의를 외치는 부류에서 죄는 ‘사회의 불평등’이라 주장합니다. 하나님의 자비는 하늘의 처소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비와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비는 죄의 용서에서 극치를 발합니다. 죄인을 용서하시어 의인으로 삼을 뿐만 아니라, 자녀를 삼아주시며 찬양과 영광을 받으십니다. 죄인이 회개할 때까지(Justification), 의인된 백성이 온전해지기까지(simul justus et peccator, Sanctification)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측량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믿음에서 성도의 삶의 거룩과 위로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십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자비와 반대되는 개념처럼 보이지만 동일한 것입니다. 자비가 공의를 무시할 수 없고, 공의가 자비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의인과 악인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자녀를 편애하지 않기 때문에 심판이 공정합니다. 필자는 죄인의 심판이 하나님의 결정보다 앞서서 죄인인 자기의 심판에 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핑계할 사람은 누구도 없습니다.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어떤 죄든지 결단코 묵과되지 않습니다. 사함이 없이는 절대로 깨끗하게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위에 은혜는 의인에게 상을 주시는 것입니다. 상은 “하나님을 부지런히 찾는 사람”이며, 히 11:6에서 “믿음”과 관련하였습니다. 믿음에는 상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상을 주시기 때문에 상급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상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믿음은 언제나 믿음의 대상에게 집중하도록 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주의 은혜가 넘치시길,,, Soli Deo Gloria 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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