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기독교강요

[칼빈주석요약] 1 Peter 1:13-16

형람서원 2008. 5. 2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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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eter 1:13-16

13. Wherefore gird up the loins of your mind, be sober, and hope to the end for the grace that is to be brought unto you at the revelation of Jesus Christ;

14. As obedient children, not fashioning yourselves according to the former lusts in your ignorance:

15. But as he which hath called you is holy, so be ye holy in all manner of conversation:

16. Because it is written, Be ye holy; for I am holy.

13. Quare succincti lumbis mentis vestrae, sobrii, perfecte sperate in eam quae ad vos defertur gratiam, in revelatione Jesu Christi;

14. Tanquam filii obedientes, non conformati pristinis, quae in ignorantia vestra regnarunt, cupiditatibus:

15. Sed quaemadmodum is qui vos vocavit sanctus est, ita ipsi sancti in tota conversatione reddamini;

16. Propterea quòd scriptum est, Sancti estote, quia ego sanctus sum. (Leviticus 11:44; 19:2; 20:7.)

 

 

 

은혜의 위대성과 탁월성을 근거로 사도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쉽게 받아들이는 것이 그들의 의무라는 권면을 도출한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쉽게 받아드릴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더욱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이다. 문맥에 유의해야 한다. 전 문맥에서 복음의 고상함(천사들도 사모함)을 제시했고, 여기에서 땅에 있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될지는 권면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담의 형상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를 향해서 올라가야 한다.

 

13 Wherefore gird up the loins of your mind 고대 관습에서 비롯된 한 은유(a similitude)이다. 고대 사람들은 긴 겉옷을 입었기 때문에 허리를 동이지 않고서는 여행을 할 수 없었다. 즉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옷을 묵고서 일을 하듯이 마음의 허리를 묶어야 된다는 것이다. 허리에 대해서 지나치게 사색하는 철학자들도 있지만 사도의 참 뜻을 벗어나서는 되지 않는다.

마음의 허리를 동여맴으로 세상의 염려와 육신의 정육 등을 벗어던지고 근신하는 것이다. 즉 육적인 절제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근신하는 것(spiritual sobriety)을 명령하는 것이다.

Hope to the end, or, Perfectly hope God ought to be sought, though far off; but he comes of his own will to meet us. 하나님께서는 비록 멀리 계실지라도 그의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만나기 위하여 가까지 오신다. “완전한 희망”은 세상의 헛된 일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참되고 신실하게 바라게 한다. ‘완전한’이 하나님의 은혜를 소홀히 하는 것이 얼마나 배은망덕한지를 강조하며, 오직 하나님을 바랄 수 있도록 우리의 소망을 자극시키기 위한 것이다.

At the revelation of Jesus Christ 이 말은 첫째 ‘복음의 교리가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제시함’이고 둘째는 ‘우리가 아직 그를 거울을 통해서만 희미하게 볼 뿐이므로 그 완전한 계시는 마지막 날로 연기됨’을 의미한다. 전자는 에라스무스가 주장한 것이며 반대하지는 않지만(칼빈) 두 번째 의미를 취한다.

칼빈의 사역 I explain the passage, — “You have no need to make a long journey that you may attain the grace of God; for God anticipates you; inasmuch as he brings it to you.”

 

14 As obedient children 복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는 특권과 영예와 백성은 순종으로 세상의 자녀(혹은 옛 아담의 형상)과 구분된다. 주님의 백성은 율법에 순종함으로 경건한 백성이 되어야 하며, 새롭게 변화를 받아 옛 아담의 형상을 벗어버리고, 우리의 평생의 목표인 하나님을 닮아가야 한다(to resemble God in holiness and purity).

In your ignorance 모든 악의 근원은 불신앙이다(We hence learn that unbelief is the fountain of all evils). 무지가 죄라고 주장하는 플라톤의 주장은 잘못되었는데, 양심이 아무리 책망할지라도 믿음이 없는 것은 빛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흑암에 있는 소경과 같다. 하나님의 나라는 빛의 나라이다.

백성에게 비취는 빛은 오직 그리스도뿐이다. 참된 빛이시며 의의 태양이신 그리스도는 숨겨져 있지 않으며, 믿음으로만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유일하신 지혜(방편)이다.

 

15 He who hath called you is holy 사도는 우리를 부르신 목적을 ‘특별한 백성’으로 세우셔서 거룩하게 하신다. 모세를 부르셔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방 민족에 둘러싸인 땅에서 이방인에게 오염되지 않고 거룩하게 살라고 명령하셨다. 우리의 방향은 오직 주 하나님의 명령에 있으므로 거룩을 위해서 정진해야 한다. 아무리 완전하다고 자평하는 사람일지라도 완전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사도는 ‘모든 행실’이라고 말함으로써 삶의 모든 부분에서 거룩한 행실의 향기를 풍겨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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