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로우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신가? 아니면 의로우신가?

'공의'는 통상적인 공정한 의이다. 이 공의는 불합리한 것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불합리한 것이 없는가?

인간 편에서 볼 때 불합리한 것이 없는 하나님을 원한다면, 분명 종교다원주의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 편에서 많은 불합리를 갖고 있다. 인간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는 질적으로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인간이 하나님의 지혜를 모두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러한 철학적 이론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하나님을 '공의'로우신 하나님으로 만들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불공평하시고 불합리한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믿는다. 그 하나님은 자유스럽게 우리에게 개입하시며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께 기도하고, 전 인생 혹은 생명까지도 맞길 수 있다.

 다원화 시대, 그러나 오직 한 종교에만은 용서가 없고, 배타적인 사상이 있는 다원주의는 불합리한 것이다. 만약 다원주의가 배타적 성격이 있는 기독교까지 사랑하고 포용할 수 있다면 다원주의는 소멸될 것이다. 그럴 수 없기에 선택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창조주 하나님과 구속주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며, 인내하며 이 급격히 변화되는 세상의 험한 파도를 이겨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