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트 하나님의 신실성(die Treue) divine faithfulness
* Treue, 충실, 성실, 신의, 충성, 정절, 신용, 신뢰
칼 바르트 Karl Barth 1886~1968 (Kirchliche Dogmatik IV/4) 1967년. 1986
바르트는 로마서 강해에서 "사도의 직분을 받은 자는 하나님의 신실하심(die treue Gottes)를 증언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의 신실성은 인간의 신실성을 요구한다. 칼 바르트의 <교회교의학> IV/4에서 하나님의 신실성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바르트 초기 로마서 주석(재판, 1922년)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언하는 것을 목표한다. 바르트의 사상의 변화를 말하지만, 바르트는 "하나님의 신실성"에 대한 것에서 변화가 없다.
우리는 사도의 직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과 전파로 규정한다.
* 톰 라이트는 '피스티스'를 faith에서 faithfulness로 번역할 것을 제언했다. 그리고 그것을 신실성으로 번역하고 있다. faithfulness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 언약의 신실성으로 볼 수 있다. 바르트는 하나님의 신실성(die treue Gottes)을 말했는데, 톰 라이트는 "The Faithfulness of God" -<바울과 하나님의 신실하심> -과 예수의 신실성(The Faithfulness of Jesus Christ)을 말했다. 이러한 구도는 칼 바르트가 구도화시킨 것을 톰 라이트가 주석학적으로 반영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 하나님의 선교는 1927년 하르텐슈타인의 강연에서 시작되었다. 선교의 주체는 인간이 아니며, 하나님 자신이 선교를 이루시고 선교의 주체가 된다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라는 개념으로 심화된 칼 바르트(Karl Barth)의 신학적 내용과 방향은 칼 하르텐슈타인(Karl Hartenstein)에 의하여 의미 깊게 포착되었다.
하르텐슈타인은“이교도(Heide)”라는 용어를 그의 신학에서 의식적으로 사용한다. 그는 밀리티아 크리스티(militia Christi)를 지양하고 새로운 방향과 방법을 제언했다. 그는 밀리티아 크리스티(militia Christi)가 군사적인 정복 개념이라고 이해했다. 그의 이해는 합당하지 않다. 밀리티아 크리스티(militia Christi)라는 용어도 부적당하고, 합당한 신학 용어는 "전투하는 교회(Ecclesia Militans)"이다. 군사용어처럼 보이지만 교회는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닌 영의 싸움을 하는 기관이다. 전투를 실제적인 무력, 폭력, 억압으로 이해한 것은 부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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