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강요 독서(15) 성경: 확실한 구원의 보고 Inst., I, 8, 8-13.
모세의 명료한 계시와 함께 선지자들에게도 명백하게 나타난다. 이사야 선지자도 당대에 성전파괴와 포로에 대해서 예언했고, ‘고레스’라는 이름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점에 대해서 19세기 자유주의 신학에서는 포로후기 작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바벨론 포로기간을 70년으로 확정하며 백성들에게 바벨론에서 기다리라고 예언했다. 다니엘은 600년 후의 미래의 일을 예언했다. Inst., I, 8, 8.
“모세”라는 사람은 실존한 인물이다. 모세의 율법은 인간의 작품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하나님의 섭리로 보존되었다. 율법을 잠시 잃어버렸지만 요시아 왕에서 다시 찾았다. 율법은 기록된 형태로 필사(筆寫)로만 계승되었다. 선지자들은 직접 말씀을 들었고, 선지자는 또 제자들에게 직접 가르쳤다. Inst., I, 8, 9.
칼빈은 마키비 시대에 안디오쿠스가 성경말살을 펼 때에 보존되는 것을 경이롭다고 했다. 모든 유대인들은 모세가 그 책의 저자라고 고백했다. 하나님께서 폭군의 야만적인 행동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하셨고, 경건한 제사장들을 무장시켜 목숨을 걸고서 보배를 지켰다. 또한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하여 세계로 보급시켰다. 하나님께서는 율법과 선지자가 지시하는 그리스도, 그리스도를 죽인 유대인들의 손에 의해서 자신의 말씀, 교회의 경전을 보호하셨다. Inst., I, 8, 10.
세 복음서의 기자들은 낮고 비천한 문체로 그들의 역사를 기록했다. 교만한 사람들은 성경의 단순성을 경멸하기도 한다. 그들은 ‘교리’에 주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단순한 문체에서 가장 심오한 하늘의 비밀을 다루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한 것이다. 비록 비천한 직업의 사도들이었을 지라도 하늘의 위엄을 담은 가르침을 기록했고, 사도 바울은 회심하여, 하늘의 권능에 붙잡혀 자신이 공격하던 교리를 긍정했다. 진리는 진리를 멸시하던 자가 회심하여, 갑자기 하늘의 비밀에 관하여 담대하게 선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성령으로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선포한다. Inst., I, 8, 11.
칼빈은 성경이 397년에 공인되었다고 교회의 권세 아래 두려는 것에 대해서 사탄의 교회전복의 시도 혹은 인간의 기억을 말살하는 형태로 제시한다. 인류 전체가 성경을 없애려고 했지만 성경이 보존된 것은 하나님의 기원을 증명하는 것이다.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의 일치를 경험하게 된다. Inst., I, 8, 12.
성경은 성도들의 피에 의해서 확립되고 증명되었다. 순교자들은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서 성경도 완전히 인정했다. 신자들이 성경의 위엄과 권위를 인정하는 것 외에도, 비방자들의 간계에서도 명백하게 증명된다. 성경은 구원의 지식을 충족하기 위해서 성령의 내적 감화의 기초 위에서 확실하게 된다. 성경이 하나님 말씀이라는 것은 믿음으로만 이해되며, 경건과 평안의 마음이 필요하다. Inst.,I, 8, 13. 형설청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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