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강요 독서(12) 성경의 필요성 Inst., I, 6, 1-5.
칼빈은 “창조주 하나님을 알려하는 모든 사람에게 안내자와 교사로 성경이 필요”함을 1권 6장에서 제시한다.
창조에서 하나님의 현시는 너무나 명확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알 수 있다. 창조에 명확한 지식은 죄인에게 합당한 심판의 이유가 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훌륭한 도움”을 주셔서 정확하게 인도하신다. 창조에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구할 때에도 안경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교회에서 백성을 가르치시기 위해서 일반적인 무언의 교사(mutis duntaxat magistris)와 특별한 은사로 거룩한 말씀하심으로(sacrosanctum reserat) 가르치신다.※ 로마교회는 Sacrosanctum Concilium를 주장하는데, 칼빈은 교회에 주신 특별한 은사를 활용한 말씀이다.
아담, 노아, 아브라함과 족장들은 말씀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도달했다. 칼빈은 지식이 영생과 믿음의 교리가 아니라, 창조의 지식을 제시한다. 이 지식으로는 하나님께서 세계의 근원이요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통치자뿐만 아니라, 중보자의 위격을 가진 구속주로서 아는 것이다. 1권에서는 타락과 부패를 논하기 이전이기 때문에, 창조주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성경이 필요함에 대해서만 기술한다. Inst., I, 6, 1.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들에게 신탁, 환상, 인간의 사역과 임무를 통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유산을 전수했다. 그 확실성은 마음 속에 새겨져 확실하게 이해했다. 하나님의 지식은 인간의 지혜를 능가하기 때문에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구원에서 믿음의 필요성이 칼빈은 루터와 구별되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탐구를 위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제정하시고, 제사장과 선지자로 해석하도록 하셨다. 창조에서 하나님을 지식을 밝히 알려면 창조를 관조하는 것보다 말씀에 귀를 기우려야 한다. 우둔하여 강퍅한 것을 인식하고, 참된 종교는(vera religio) 하늘의 교리를(coelesti doctrina) 성경의 제자가(scripturae discipulus) 되어 맛보아야 한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의 시작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존경(reverenter)”이다. 완전하고 완벽한 믿음(perfecta....completa fides),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Del cognitio) ‘순종(obedientia)’에서 탄생한다. Inst., I, 6, 2.
인간은 너무나 쉽게 하나님을 망각하기 때문에 하늘의 교리를 기록한 문서가 필요하다. 하나님을 바로 알기 위해서는 변하지 않는 바른 길, 진리의 척도가 필요하다. 허망한 미로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서는 미신을 제거하고 말씀으로 마음에 새겨야 한다. Inst., I, 6, 3.
창조에 하나님의 세계가 명확하지만, 율법으로 자녀를 교육하셨다(시 19편). 율법은 영혼을 소성케하고, 지혜, 정직하여 기쁨,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한다. 자연계시로는 불신자의 눈과 귀가 막혀있어 지식에 이르지 못하고(예수는 사마리아와 유대가 예배못함 제시),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Inst., I, 6, 4. 형설청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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