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 성경

마 20:29-34: 두 맹인의 신앙고백(막 10:45-52, 눅 18:35-43)

형람서원 2014. 3. 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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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0:29-34: 두 맹인의 신앙고백(막 10:45-52, 눅 18:35-43)

 

여리고에 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좇았다(20:29). 두 맹인은 예수가(나사렛 예수) 지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외쳤다. "다윗의 자손이여~~"

이에 예수께서 그들이 원하는 눈을 뜨는 것을 이루어주셨다. 그들이 예수를 좇았다.

 

1) 많은 사람, 무리들은 예수를 기적을 행하는 나사렛 예수로 좇았고, 두 맹인은 예수를 다윗의 자손으로 고백하여 보게된 후에 좇았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는 예수가 경이로운 일들을 행했다고 기록했다. 마가, 누가에서는 예수께서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는 선언이 있은 후에 좇았다. 예수를 따름은 모든 짊을 내려놓고 십자가를 져야만 가능하다. 이 십자가는 자기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주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이다.

 

2) 많은 보는 사람들은 예수를 나사렛의 기적을 베푸는 선지자로 신기하게 생각(헛된 호기심)했는데, 어떻게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예수를 다윗의 후손으로 생각할 수 있었을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특별한 호의로만 답할 수 있다(Sola gratia). 보아도 볼 수 없고 들어도 들을 수 없는 영의 세계를 탐구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욕망과 헛된 호기심을 버려야 한다.

 

3) 두 맹인이 예수를 따름은 그의 십자가의 길(마 20:17-19)을 가는 것이다. 제자들은 좌승상, 우승상이 목적이고, 무리들은 신기한 기적을 보려하는 것이다. 그러나 두 맹인은 오직 믿음(sola fide)로 주 예수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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