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부모의 자녀에 대한 건강한 대면: 존중과 배려
(고경태 010-8525-0288)
코칭에서 코치가 코치이에 대한 기본적인 대면의 자세는 ‘존중’입니다. 탈권위화된 사회에 적합한 구조이며, 성경적 근거로는 에베소서 6:4절에서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는 것을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습니다. 자녀가 부모에 마음에 맞는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그런데 부모의 마음에 맞지 않는 자녀를 어떻게 성숙되고 완전한 인격체로 양육할 것인가에 대한 지도이기에, 먼저 부모가 자녀에 대한 깊은 배려와 인내를 요구하게 됩니다.
자녀가 인격체라면 자기의 인격이 무시되는 것에 대해서 심각한 거부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가정 생활은 교회의 강단이 아니기에 복음의 선포가 아닌 복음의 적용을 위해서 지혜와 지식 그리고 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최근 “부모자격증”이란 용어도 등장했습니다. 부모가 되는 준비나 훈련이 없이 부모가 되었을 때에 럭비공처럼 튀는 자녀들을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현대 시대에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서 스스로 준비하고 훈련하고 자녀를 대면해야 합니다. 준비되지 않고 훈련되지 않는 부모라면 자기의 태에서 나온 자녀를 돌보거나 성숙시키기는커녕 자녀에게 깊은 상처와 혼란만을 줄 수 있습니다.
자녀의 인격에 대한 깊은 배려에서 자녀의 대면을 시작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그러나 성경적인 엄격함은(잠언 22:15) 자녀가 동의할 때에 이루어진다면 격려와 징벌의 두 면을 잘 수용하는 건강한 인격체가 될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대면을 통한 대화의 진행은 자녀에게 가장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놓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대면이 준비되었다면, 자녀에게 부모는 자기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건강한 대면이 없을 때에는 부모의 모든 것은 자녀에게 부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며, 성숙되지 못한 자녀는 또한 자기의 자녀에게 동일한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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