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자열전

5. 코치를 위한 부모의 자세: 고정관념을 버려라

형람서원 2010. 8. 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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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코치를 위한 부모의 자세: 고정관념을 버려라

 

자녀에 대한 부모의 판단은 항상 그릇될 수 밖에 없습니다.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또 자녀에 대해서 높은 기대감을 갖기 때문에 더욱 자녀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과 평가를 할 수 없습니다. 즉 자기 자녀를 바람직하게 양육시키고자하는 부모의 열망이 자녀에 대한 그릇된 고정관념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모의 관점은 변화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자녀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철한 평가를 할 수 있어야 코치를 할 수 있는 시작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둘째로 부모가 자녀의 성장기에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도한 기대함으로 부담을 주거나, 혹은 자녀에게 인격적인 모멸감을 주는 언어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대부분의 인생에서 성장기에 받은 상처를 회복한 경우가 극히 드뭅니다. 또한 이러한 상처를 갖고서 혼인하고 자녀를 출산하여 부모가 되기 때문에, 상처를 어떻게 처리해야 될 줄을 알지 못합니다.

 

코치가 되길 원하는 부모는 먼저 자기의 과거의 부정적인 모습에 대한 통렬한 자기 인식이 필수적입니다. 즉 자녀를 코치하는 자기에게 이미 왜곡된 관점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자기의 고정관념을 바꾸는 훈련을 자기 스스로 해야 합니다. 이러한 훈련을 근거로 자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자녀에 대한 정당한 평가는 적합한 상담과 훈련 그리고 지도를 할 수 있는 환경이 구성된 것입니다.

 

자기의 자녀를 천사로 생각하는 것은 바른 기독교적 관점이 아닙니다. 기독교적 관점은 모든 사람이 죄인임으로 어쩔 수 없이 한 인간으로서 자녀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더욱 성령의 인도를 의지하고, 자기의 힘을 포기하고 기도와 인내의 코치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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