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한 목회와 교회 생활
교회 생활에서 목회자나 평신도나 서로 불평이 많다. 목회자들은 성도들에 대한 불만이 있고, 성도들은 목회자에 대한 불만이 있다. 이러한 서로의 불만족은 공평한 것이다. 피차의 입장에서 볼 수 없기 때문에 서로 만족할 수 없다. 서로의 불만족을 어떻게 조화와 협상을 할 것인가가 관건일 것이다. 그러한 의견 차이에서 인내를 통해서 신앙과 인격이 성숙한다.
교회의 모습에서 서로의 불합리한 모습을 보게 된다. 어떤 교회는 성도들이 목회자 때문에 괴로움을 당하고, 어떤 교회는 목회자 때문에 성도들이 괴로움을 당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 성도와 목사를 함께 교회를 이룬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교회의 건강함의 확률은 1/3로 줄어든다. 차라리 바르지 못한 목회자 때문에 성도가 괴로워하고, 불순종하는 성도 때문에 목회자가 괴로워하여 견실한 교회가 더욱 많아진다면... 거룩한 그리스도인들여!! 고난의 길을 선택하자. 나에게 좋은 목회자, 좋은 성도가 있기를 기대하지 말고... 오직 주의 거룩한 교회를 섬기는 영광에 사로잡혀서 사는 것이 어떨런지...
힘을 내자!! Be Strong!!
엘리야에게 7,000명의 남은 자를 두셨습니다. 아직도 성도 때문에 괴로워하는 동역자가 있고, 목회자 때문에 괴로워하는 형제자매가 있습니다. 주의 거룩한 교회, 하나님의 피로 사신 교회는 오직 그리스도에게 위임된 거룩한 주의 지체입니다. 지체를 감당하는 사역이 얼마나 영광스러운가!!
그래서 필자는 자기에게 불합리한 성도나 목회자가 있다면 공평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자. 교회를 사랑하시고 세우시고 유지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자.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 공동체는 오직 교회뿐이니.... 교회를 이루기 위해서 오늘도 십자가를 지는 그리스도의 군사들에게 주의 은혜와 위로가 함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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