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목사 수필

두 달에 한번 기독병원 약타주기

형람서원 2009. 10. 11. 00:03
728x90
반응형

두 달에 한번 기독병원 약타주기

 

  6월에 기독병원에 함께 가서 진료와 약을 수령했습니다. 8월 14일에는 개인적으로 병원에서 약을 타서 갖다 주었습니다. 8월에 의사의 처방이 바뀌었는데, 그것이 양동 박선생에게 부합되지 않아서 다시 원래대로 약을 바꾸어서 처방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양동 박선생과 만남이 이루어지면서.....

 

    내가 양동 박선생을 가장 돕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동 박선생은 저에게 규칙적으로 방문해서 이야기를 해주면 좋겠다고 제의를 했고, 저는 그의에게 선생을 가장 돕는 것이 주식 강의를 잘 들어 나의 도움을 이루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양동 박선생은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사람은 남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때에 가장 자기의 의미를 느끼는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움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성인가 봅니다. 장애인이든지 비장애인이든지 도움이 되는 존재로 자기 정체성을 찾고자 합니다. 비장애인인들은 더욱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필요가 되는 존재가 되어져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규칙적으로라도... 이젠 양동에 자주 방문해야 됩니다. 그래서 양동 박에게 주식강의를 들어서 저도 주식에 박식한 사람이 되어 양동 박의 주식지식을 업그레이드 시켜주어야 합니다. 아직은 저보다 주식의 지식이 많지만, 제가 더욱 공부를 하면 저를 가르치기 위해서 자기의 실력을 배가 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장애인을 돌보는 것은 지식과 인생의 모든 방면에서 전문가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반응형

'고 목사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인도  (0) 2009.12.05
선택은 성결을 위한 것  (0) 2009.10.27
공평한 목회와 교회 생활  (0) 2009.09.25
에쿠스 VS 마티즈....  (0) 2009.09.05
야곱의 후예들...  (0) 200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