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목사 수필

이스라엘 여행을 다녀온 후에...

형람서원 2009. 2. 2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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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여행을 다녀온 후에...

 

이스라엘, 터키, 이집트, 요르단을 여행하였습니다. 성경이 이루어진 역사의 땅을 방문하는 설레임으로 갔지만, 여로의 피곤함에 일정에 끌려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역사의 땅을 방문하는 도전은 매우 강렬했습니다.

 

  1. 터키에서는 동로마 제국(비잔티움)과 오스만 투르크에 대한 역사에 대한 공부에 대한 도전을 받았습니다. 역사를 알지 못하면서 하는 세계 여행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역사를 알고 그 역사의 현장에서 확인하고 새롭게 하는 것이 여행일 것입니다. 부족한 역사 지식이 효과적인 여행이 되지 못하였고, 다시 역사 공부를 하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2. 성경의 배경의 터전에 대해서도.... 성경에 대해서 많이 알지 못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이것도 성경을 다시 공부해서 확인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나를 다시 이스라엘로 보내 주실 분을 찾아야 하는데... 전도서에서 많은 지식이 허망하다고 하였는데... 세계 최고의 지혜자의 위치에서 한 말이기에 다시 한 번 도전을 해야 합니다. 1000m의 고원 지대에 펼쳐진 모압의 땅이 그렇게 광활할 줄이야.. 룻기에서 아비멜렉이 왜 모압 땅으로 갔는지를 이해가 되었습니다.

 

  3. 세계 사상의 시작이 이집트에서 시작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집트 가이드는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죽음 후에 이집트까지 여행을 왔다고 하며, 이집트의 사상을 그리스 사상에 접목시켰다고 했는데, 상당한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모든 세계의 기원을 이집트(애굽)로 본다면 성경은 더욱 새롭게 읽혀질 것입니다.

 

  4. 여행은 경제, 시간, 건강 = 세 상황이 일치되어야 합니다. 경제와 시간은 포기해야 되지만, 건강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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