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권 성경 이야기

룻기 2 장 우연의 연속

형람서원 2008. 9. 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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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친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나오미(1장 20-22절)

어떻게 자신을 괴롭힌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었겠는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받아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무당들은 무서움 때문에 매여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사랑하기 때문에 돌아간다. 누가복음 15장에서는 사랑하는 아버지의 품이 그리워서 아버지에게 돌아갈 수 있다. 믿음의 용기라는 것은 부끄럽지만 당당히 아버지 품으로 나아가는데, 그것은 사랑의 기억에 의거한 것이다. 우리는 미래에 대한 기대도 좋지만 과거에 대한 향수, 사랑의 기억을 갖아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자신을 사랑하심이 창세전에 이루어짐을 알고 있다(엡 1:4).

 

룻기 2 장

 

제목: 우연의 연속

 

2장의 등장인물, 보아스(엘리멜렉의 친족), 룻, 나오미

 

1. 보아스(Boaz)

     1절. 보아스 엘리멜렉의 친족(親族)

          유력한 자(a man of standing, a mighty man of wealth)

    4절. 가정, 기업예배를 드리는 사람

    5절. 자기 밭에 있는 상황들을 잘 파악하고 있는 세밀한 사람

    6절. 모압 여인 룻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보아스가 룻에게 베푼 인애=보아스가 생각하길 룻이 나오미에게 베푼 인애보다 적다.

   ① 자기 밭에서 룻의 안전을 간구함

   ② 자기의 소유(물)을 제공함(7절, 9절)

   ③ 룻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을 함(12-13절)

   ④ 자기의 식사를 제공함(14절, 18절)

   ⑤ 끝까지 인애를 베품

 

  2. 룻(Ruth)

   2절. 밭에 가서 이삭을 주을 것을 간청하는 룻

    >> 룻이 밖에 나가 일을 하지 않으면 두 사람은 굶어 죽는다. 그러한 필연적인 관계에 있지만 룻은 나오미에게 간청을 하여 허락을 받은 후에 이삭줍기를 하려고 한다. 룻의 겸손이다. 룻은 자기를 치신 하나님께 돌아온 나오미의 겸양을 보았다. 룻도 자기와 함께 곤경에 있는 무능한 나오미를 홀대하지 않고 더욱 존경하여 구하는 모습을 갖는다.

     >> 곡식을 주어 시어머니를 공양하려는 룻의 모습은 효(孝)의 백미이다. 자기 살길을 찾은 동서 오르바와 대조된 행동이다. 이삭줍기도 쉽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는 자세이다. 그것은 여호와의 은혜를 기대하기 때문이다(2절).

     7, 16절. 단 사이에서 줍도록 허락하지만 부당하게 줍지 않음으로 보아스는 아애 곡식을 떨어드리도록 명령한다. 룻은 자기의 처지를 앎으로 분수에 넘는 행동을 하지 않고 조신한 품행을 취했다.

     18절. 항상 집에 홀로계신 시어머니를 생각하는 룻. 14절에서 먹고 남은 음식이라고 생각해서 좀 부정적인 것이 있지만, 시모의 태도에서는 전혀 부정적인 모습을 볼 수 없다. 14절, 18절 은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인데 남은 것을 준 것이 아니고, 풍성한 것을 구별해서 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19절. 시어머니에게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소소히 말을 해준다. 시어머니에게 중요한 것은 조단조단 이야기해주는 것. 노인들은 한말을 반복해서 말한다. 그리고 또한 젊은이가 자기에게 조단조단 반복해서 이야기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말하는 개구리 공주가 노인에게 뽀뽀를 해주면 당신의 아내가 되어 열심히 섬기겠다고 말하는데... 노인은 뽀뽀도 해주지 않았다. 개구리 공주는 그 이유를 물었는데,, 할아버지는 여자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말해줄 개구리가 더 좋다는 것이다.)

 

   3. 나오미

      2절. 온전히 룻을 믿고 신뢰했다. 그래서 홀로 밖으로 나가는 것을 허락한다.

    20절. 룻을 축복하고 사랑한다.

    20절. 룻의 배우자를 위해서 항상 기도하고 기회를 살핀다.

    23절. 나오미는 룻에게 보아스의 밭으로 계속갈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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