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권 성경 이야기

룻기 1 장 탕자의 귀환

형람서원 2008. 8. 3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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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1 장

 

제목: 탕자의 귀환

 

설교 Tip) 누가복음 15장 탕자의 비유와 비교한다. 누가복음과 룻기의 다른 점은 탕자는 부요할 때 아버지를 떠났고, 나오미는 환란에서 베들레헴을 떠났다.

엘리멜렉의 선택, 나오미의 선택, 룻의 선택

 

1. 베들레헴을 떠나 엘리멜렉과 나오미, 두 아들(말론과 기룐)은 모압 땅으로 들어간다.

인생의 흉년, 영적 침체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떠난다’ VS ‘기다린다’

--> 성경은 언제든지 떠나지 말 것을 주장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거룩과 죄를 진리와 비진리를 구별하신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게 하신다. 즉 분리를 할 때에는 모두가 책망을 받았다. 가나안을 떠난 아브람을 책망하신 하나님,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로 간 요나, 제네바가 아닌 스트라스부르그 가려던 칼빈,,,,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때가 있는 것이지, 인간의 작의적인 방법으로 이루시는 것을 원하시지 않는다.

 

--> 피하는 것이 상책이 아니다. 36계중 줄행랑이 전략이지만, 줄행랑은 최후의 수단이지 우선이나 차선책이 아니다. 우리에게 있는 흉년을 받아드릴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흉년을 주신 이유는 백성을 징계하시길 위함이요, 또는 하나님의 백성을 시험하시기 위함이다. 나오미는 그 시험에서 패하였음을 시인하고 다시 베들레헴으로 빈털터리가 되어 돌아가기로 결심한 것이다. 즉 피하는 것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2. 오르바와 룻의 선택 = 룻의 신앙고백(룻 1:16)

 

--> 나오미는 두 자부 오르바와 룻에게 모압 땅에 머물 것을 권한다. 오르바와 룻은 모두 나오미를 정말로 사랑했다(14절). 그러나 오르바는 모압 땅에 룻은 베들레헴으로 오게 되었다. 그것은 시어머니를 사랑하는 것과 별개로 어머니의 하나님(1:16)에 대한 신앙의 문제였다. (우리는 사람을 사랑하고 좋아할 수 있다. 그러나 신앙 문제는 별개이다. 사람은 끝까지 같이 갈 수 없지만, 신앙은 죽음까지 그리고 죽음 이후까지 같이 간다.)

 

3.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나오미와 룻 = 보리 추수가 시작될 때(룻 1:22)

 

--> 탕자가 돌아올 때 아버지께서 반겨 맞아 주었다. 그러나 룻이 돌아오는 베들레헴은 추수 때가 되어 정신없이 분주하다. 황량한 마음으로 돌아온 고향, 베들레헴은 나오미를 받아드릴 여력이 없다. 돌아온 탕자를 받아줄 마음이 없는 형의 마음과 같다. 돌아온 탕자를 기쁘게 받아드릴 수 있어야 한다. 추수하는 일을 멈추고 나오미를 도와주어야 하고 격려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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