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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3

[임동헌 칼럼]길머슴(奴道)

의료봉사로 평생을 살아 온 김양선(75) 씨는 젊은 시절 간경화를 앓던 초기에 타이완으로 건너가 소문난 의사와 사람들을 만났다. 그때 만난 스승이 200명이 넘는다. 이런 노력 끝에 자석치료법을 발견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는 1981년부터 2004년까지 23년간 필리핀에서 의료봉사를 하며, 라울 망글라푸스 필리핀 외무장관 등 국제적 저명인사를 포함해 수십만 명을 치료했다. 귀국해서도 여전히 의료봉사의 삶을 살고 있는데, 그는 자신을 ‘길머슴(道奴)’이라고 불렀다. 느닷없이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은 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자리를 탐하는 자들은 신바람 나서 천우신조(天佑神助)라고 생각하여 날뛰는 모습을 보며 고통스럽다. 이도저도 보고 싶지 않아 유유자적(悠悠自適) 은둔의 삶을 살고 싶은 ..

"하나님은 만사를 그의 섭리로 통치 하십니다"

오스트리아 출신 유대계 종교 철학자 마르틴 부버(1878-1965)는 그의 대표작 를 출간하면서 철학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 그가 1953년에 펴낸 (복 있는 사람, 2025)이 최근에 국내에 번역 출간 되었습니다.두 차례 세계대전 직후 세계와 사상계가 폐허가 됐을 때 무신론자들의 득세에 대한 변증의 기수로 마르틴 부버가 나섰습니다. 프리드리히 니체가 “신은 죽었다. 우리가 그를 죽인 것이다”고 선언하였고,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로는 “신은 우리에게 말했었지만 지금은 침묵한다. 우리는 그의 시체만 만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이런 그들의 주장에 대하여 마르틴 부버는 “신의 일식은 우리가 사는 ‘세계 시간’의 특징이라며”, “초월의 실재, 생생하게 약동하는 실재, 우리와 마주한 존재 자체는 어둠..

텐트선교회, 목회자 대상 AI 강좌 개최…“AI 시대, 목회에도 필수 도구”

김경진 변호사 강사로 나서…현황과 실습 강의 진행텐트선교회(대표 김창희 목사)는 지난 29일(목) 오후, 광주 송정동에 위치한 쌍교숯불갈비 송정점에서 광주·전남 지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법률가이자 정치인이며 AI 저술가로 활동 중인 김경진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실제 목회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김 변호사는 강의를 통해 AI 기술의 발전 흐름과 함께, 설교 작성, 문서 편집, 교회 행정 등 목회 현장에서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AI는 도구일 뿐이지만, 이를 외면하는 것은 석기시대에 머무는 것과 같다”며 AI 활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습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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