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트의 명제를 거부한다바르트의 명제를 거부하는 것은 반틸 박사의 제언, 전제주의이다. 반틸 박사는 바르트와 토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제주의를 세웠다. 반틸 박사는 하나님의 존재에 근거한 전제주의를 펼쳤다. 그런데 이번의 에세이는 바르트의 글에서 바르트가 제시한 명제를 거부하는 것이다. 바르트가 제언한 명제는 "신은 말씀하는 인격이다(Deus dixit)"와 "신은 자기를 주로 계시한다"는 것이다. Deus dixit는 동의하지만, 어떻게 Deus dixit하는 것에 대한 바르트의 방식은 동의할 수 없다. 우리는 칼 바르트의 신 이해는 계시 안에서 발생하는 “계시일원주의”라고 규정하고 있다. 바르트에게 신존재증명은 무의미한 것이다. ‘계시’라는 신의식이 인간에게 발생하는 것이 신비일 것이다. 그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