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 후서

[스크랩] 데살로니가전서 5 장 데살로니가에 주는 바울의 권면

형람서원 2016. 5. 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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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5 장 데살로니가에 주는 바울의 권면
고경태 목사(한국성경연구원)
기사입력 2016-05-03 오후 11:00:00 | 최종수정 2016-05-03 23:00  

[데살로니가전서 5:1-11. 주님의 재림 신앙에 근거한 생활] 바울은 살전 4:13-18에서 주의 재림의 확실성과 유익에 대해서 말씀하였다.

주의 재림의 날에 대해서(1-2)는 누구도 말 할 수 없다( 24:36,  13:31-37). 주님께서 그날과 그때는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살전 5:4 형제들은 어둠에 있지 않기 때문에 도둑같이 그 날이 임하지 않는다. 

주의 날은 구약 시대에도 선지자들이 먼저 외쳤다. 그런데 아모스 5:18-20에서 여호와의 날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화()를 선언하였다. 이는 교만한 사람들이 경건한 척 여호와의 날을 간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계통이 바리새인에게 전달되었고, 현재에도 외식적으로 예수의 이름을 붙들고 있는 사람들이다.

구약에서 초림하신 주님은 도적같이 모르게 오셨지만, 재림에서 주님은 도적같이 모두가 알게 오신다. 주의 날은 도적같이 온다(2). 도둑같이 주님이 오시는 목적은 그리스도인은 잘 알아야 한다(2). 주의 재림은 확실하다. 그날과 그때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악인은 더욱 악하게 변하고, 의인은 더욱 선하게 변한다. 성령이 아니고서는 의인이 살 힘을 갖지 못한다. 

아모스 5:18-20에서 거짓 선지자들은 평안하다면서 자신이 기다린다던 메시아를 영접하지 못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도하고 멸망한 그 가르침을 따른 사두개인, 바리새인, 서기관, 헤롯 왕은 메시아를 영접하지 못하였다. 지금도 안일하게 주의 재림을 기다린다면 동일한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그러나 빛의 자녀들은 어둠에 있지 않기 때문에 도적같이 임하지 않는다. 이는 항상 깨어서 주님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5-7). 그날과 그때는 알지 못하지만 항상 깨어있기 때문에 그날과 그때에 오신다할지라도 깨어서 오시는 주님을 영접할 수 있다. 

성도는 항상 깨어서 주의 오심을 준비해야 한다. 지금은 빛의 때이기 때문에 자지 않고 깨어서 근신(勤愼)해야 한다. 참빛이 오신 뒤로는 어둠이 사라지고 빛의 시대가 되었다( 1). 잠을 자지 않는 것은 파수군의 자세이다( 127:1, 130:6-7). 잠을 자지 않는다는 것,항상 깨어 있다는 것은 군대 ‘5분대기조와 비교한다. 군대 5분대기조는 항상 군장을 하고 잠을 잘 때도 군장을 하고 있다. 5분대기조는 항상 긴장 상태에서 출동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거룩한 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세상은 부패하고 어둠으로 치닫는데 그 세상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또 형제들과 교회를 돌보기 위해서 긴장 상태를 풀 수 없다. 이런 큰 긴장을 성령께서 인도하심으로 온유와 자비를 갖고서 악을 이길 수 있다. 

자지 않는 성도, 낮에 속한 성도는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호심경),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써야 한다(비교,  6:6-7).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을 의의 군사로 세우신 것은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 때문이다(9).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서 죽으심으로 우리가 자든지 깨어있는지 항상 주님과 함께 살며(10), 피차에 권면하며, ()을 세우기 원하신다.


[데살로니가전서 5:12-22. 바울의 마지막 권면]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보내는 편지의 마지막에서 전체적으로 권면을 한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마케도니아와 아가야 지방에서 소문난 교회였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에 대해서 권면과 훈련을 받아야 하였다.

먼저 사도 바울은 그들의 수고와 순종의 헌신을 인정하였다. 그렇지만 그들에게 더욱 더 사랑하며 귀하게 여기고 화목하라고 명령하였다(13).

둘째, 화목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약한 사람을 용납하며 오래 참아 주어야 한다. 혹시 악()을 당했을 때에는 악으로 갚지 않고, 항상 선()한 방법을 추구해야 한다.

셋째,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들에게 향하신 뜻이다(16-17). 또한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하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한다(18-22).

하나님의 뜻을 데살로니가전서 5:16-18에서 밝히고 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독생자, 아버지께서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다(살전 5:9). 그리고 그 믿음으로 예수를 고백하고 증거하는 것이다(1:8). 


[데살로니가전서 5:23-28. 바울의 끝 인사]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온전하게 한다. 평강의 하나님께서 성도를 재림의 때까지 온전하고도 거룩하게 한다.

[삼분설인가? 이분설인가?] 하나님께서 영과 혼과 몸이 흠 없이 온전히 보존되도록 하신다. “세 개의 명사이지만 단수동사이기에 삼분설이나 이분설에 대한 시금석의 문장으로 불가능하다. 칼빈은 인간이 몸(body)과 혼(soul)으로 구성된 것으로 말한다. 이 혼(soul)에는 이해와 의지(the understanding and the will)의 두 가지 특수한 기능이 있는데, 영혼은 이성과 지성의 부분을(as denoting reason or intelligence), (soul)은 정(, all the affections)의 자리를 차지한다. 서철원 박사는 영혼은 영과 혼으로 구분되지만 각각 별개의 실체로 인정될 수가 없다.”하여 이분설을 칼빈과 동일하게 견지하였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기도를 부탁한다. 자신은 항상 쉼 없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이지만, 자신을 위해서 기도를 청한다(25). 기도는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께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기도를 받으시는 주님을 믿기 때문에 주께 의탁하고 의인의 기도를 사모한다. 어떤 약하고 낮은 사람들도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큰 사람,위정자를 위해서도 할 수 있다. 혹자들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을 위해서만 기도하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견해는 부당하다. 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에게 효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받으신 주님께 있다. 

그리고 성도들과 서로 문안하며 교제를 이루라고 당부한다(26). ‘거룩한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가 인사하며 교제한다. 그리고 본 편지를 모든 형제와 함께 읽으라고 당부한다(27). 사도 바울의 편지를 읽으면서 더 발전된 해석을 하면서 은혜를 나눈다.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축복하며 마지막 인사를 한다(28). 바울의 축복은 주 예수 그리스도’, ‘주 예수’( 22:21), ‘아들, 아버지, 성령’(고후 13:13) 등으로 몇 문장으로 사용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축복 문장이 완전하다. 


 축복(祝福), 축도(祝禱).. (1) 예배 마지막 문장에서 ‘~을 찌어다 축원하옵나이다 문장이 있다. 예배 마지막 선언 문장은 기도가 아니기 때문에 축원(祝願)’은 좋지 않다. 그리고 목사의 권위, 자격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와 사도로부터 위임받은 문장을 선언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기도 내용인 축원은 바람직하지 않다. (2) ‘축복 축도 ‘Benediction’을 번역한 용어이다. Bless와 다른 개념이고, 예배 마지막 선언에 해당하는 전문 용어이다. 축도(祝禱)는 축복기도의 준말로, 기도가 있기 때문에 좋은 용어가 아니다. 축복도 적절한 번역으로 보지 않는 경우에 강복선언(降福宣言)’ 등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합동 교단은 축복을 사용하고 있다. (3) 축복 문장은 성경에 있는 문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을 제안한다. ‘설교 내용이나 교회 위’, 교회 밖에 다른 범위까지 포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4) 축복 문장이 현재 "~있을 지어다"가 거부감을 준다는 반응을 고려하여 "~함께 하여지이다" 또는 "~함께 있어지이다"로 제안하는 경우도 있다. 분명한 것은 축복은 기도가 아니기 때문에 기도 형식이 있으면 안 된다. 마지막 기도에 예수 이름으로 기도를 마친 뒤에 축복을 해야 한다

기사제공 : 크리스찬타임스


출처 : 한국개혁신학 연구원
글쓴이 : 고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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