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틴-신국론

하나님의 도성 읽기(13) 3권 23-29장. 죄된삶에서 죄사함으로

형람서원 2014. 4. 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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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도성 읽기(13) 3권 23-29장. 죄된삶에서 죄사함으로

 

3권 23장. 마리우스(Gaius Marius, BC 157~BC 86)는 7번이나 집정관에 등극했고, 그의 뒤는 더 극악한 술라 (Lucius Cornelius Sulla Felix, BC 138~BC 79)가 등극했다. 왜 로마의 신들은 그들의 극악한 행동을 자제하지 않았는가? 왜 로마는 선한 레굴루스는 버리고 마리우스를 지지했는가? 아우구스티누스는 로마인들의 “악”함이라고 제시하며, 마리우스의 실각에 대해서 여신 마리카(Marica)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밀한 섭리라고 제시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일반 역사에 은밀한 섭리를 제시했고, 칼빈은 구원 역사에 은밀한 섭리를 제시했다.> 마리우스 같은 사악한 자에게 로마의 통치가 허락된 것은 세상의 성공(성취)이 선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또한 세상의 성공도 악하지 않음도 알아야 한다.

 

24장. 술라(Sulla)의 통치에 자화자찬이 난무했지만 시민들은 오히려 마리우스의 시절이 그리울 정도로 공포정치가 이루어졌다. 당시 점술사였던 포스투미우스는 술라가 신들의 도움으로 승전을 확언했고, 티티우스는 주피터의 신탁(神託)으로 미트리다테스 정복이 이루어질 것을 아부(阿附)했다. 악마들은 술라의 승리를 신탁하며 찬양했다. 그들은 술라에게 악행을 멈추라고 한 적이 없다. 오히려 사악한 영이 날뛰도록 조장했고, 술라는 악마의 고분고분한 종이 되어 파렴치한 악행을 감행했다.

 

25장. 악한 영들은 모범사레를 만들어 신적권위를 범죄에 이용하려고 안달이 나있다. 캄파니아에서 충돌 전에 신들의 전쟁이 이루어졌는데, 한 민족을 피밭으로 초대하는 사악하고 비참한 신의 초대를 볼 수 있다.

내란의 잔혹한 전쟁은 자신이 죽인 사람이 형제라는 것을 망각하는 비극이다. 로마의 타락은 그리스도의 강림 전부터 심각한 지경이었다. 그런데 400년이 지난 지금 로마의 파국을 그리스도에게 돌리면서도 자기들이 섬겼던 신들에게 대해서는 아무런 비난도 가하지 않는다. 부패와 패악을 촉진시킨 자신의 신들에 대해서는 침묵하며, 반면에 바른 교훈과 덕 그리고 악을 억제한 기독교 때문에 파멸되었다고 주장한다.

 

26장. 악마들은 외설을 기뻐하고 범죄와 악행에 부끄러움을 모른다. 그럼에도 그들은 성경대로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여, 자기목표를 달성한다. 여배우에겐 정숙한 모습이 없으며, 음란한 동작을 유포한다. 자기들이 숭배하는 여신을 따르는 은밀한 영감이 있다.

 

27장. 신중한 키케로는 연극의 음란성을 지적하며, 절제된 생활을 제시했다.

 

28장. 기독교는 영벌에서 구원받아 건전한 경건의 빛으로 나왔다. 복된 영생을 위해서 형세에서 순결한 예배를 드리며 람보에서 선포된 성경 교훈에 순종하기를 힘쓴다.

 

29장. 로마인들은 바랄 종교는 기독교였다. 그런데 자기 본성에 의해서 불경건의 악행을 따라 파멸에 이르게 되었다. 이제 진정한 죄사함으로 피난처를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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