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틴-신국론

하나님의 도성 읽기(12) 3권 15-22장. 헛된 로마의 신들

형람서원 2014. 4. 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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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도성 읽기(12) 3권 15-22장. 헛된 로마의 신들

 

3권 15장. 전설에 로물루스는 승천했다고 하지만, 역사가들은 원로원에 의해서 살해당했다고 한다. 우연의 일치로 로물루스의 죽음에 일식 현상이 일어나, 로물루스를 신격화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유대인이 예수를 죽인 것의 일식과 비교했는데, 로물루스의 일식은 자연의 조화였지만, 골고다에서 빛이 잃음은 자연현상이 아니라고 했다. 필자는 로물루스는 로마인에게 신격화되었지만, 예수는 유대인에게 신격화되지 않았다.

16장. 살루스트 시기에 로마는 정의와 절제로 질서가 잡혔는데, 이것은 전쟁의 혼돈의 시기에 일시적인 것이었지 근본정신이 정의로운 것은 아니었다.

17장. 로마는 전쟁이 중단되자 정의와 절제는 사라지고 평민을 압제하고 포악한 행동을 일삼았다. 또 로마는 재앙에서 카피톨을 방어하던 발레리우스가 노예에 의해서 살해될 때, 무서운 질병 때에 로마의 신은 어디에 있었는가? 로마의 신들은 어떤 보호나 능력을 행하지 못했으면서도, 그럴듯한 변명거리는 늘어놓았다.

18장. 포에니 1차 전쟁에서는 패배하여 레굴루스가 포로로 잡혔다. 또 베스타 신전에서는 신전의 처녀들이 불에 타서 죽었다. 신상에는 신적인 능력이 없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증명된다.

19장. 2차 포에니 전쟁에서 로마는 한니발에 의해서 약탈과 정복을 당했다. 로마는 노예에게 자유를 부여하는 급처방으로 군사를 확보해야만 했다. 부족한 전쟁을 위해서는 신전의 무기를 사용하기도 했다. 로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군인과 군수물자였다.

20장. 2차 포에니 전쟁에서 로마편이었던 사군툼인의 비참은 형용할 수 없다. 인육을 먹고, 불길로 투신하는 등 고초를 겪었고, 로마는 동맹인에게 어떤 도움도 주지 못했다. 사군툼인들이 그리스도인이었다면 현세의 고난 뒤의 영생의 복락을 기대할 수 있었다. 무엇을 위해서 사군툼인들은 고난을 받았는가?

21장. 로마는 도덕적이고 조화로웠다는 살루투스 기간에, 로마의 구원자인 스키피오가 탄핵을 받아 로마에서 축출되었다. 당시에 로마는 여성에게 상속을 금지하는 악법을 통과하기도 했다. 로마는 자유를 완전히 박탈시켜 한 사람 군주에게로 복속시켰다.

22장. 아시아의 미트리다테스는(기원전 88-84년)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점령지에 거주하는 모든 로마인을 처형하라는 명령을 내렸다(8만에서 10만이 살해됨). 아우구스티누스는 당시의 환란에 대해서 그리스도인에게 핑계하는 것이 전혀 부당함을 역사적으로 증명했다.

 

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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