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도성 읽기(9) 2권 23-29장. 마귀의유혹에 있는 로마
2권 23장. 마리우스(Marius)와 레굴루스(Regulus). 로마 사람들은 극악무도한 마리우스는 지지하면서, 가장 선한 시민인 레굴루스는 버렸다. 로마의 신들은 사후의 상급이나 영혼의 덕이 아닌, 현세적이고 일시적인 축복에서도 자기에게 이익을 주지 않는다면 버렸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로마인의 이율배반적인 행동에 대해서, “하나님의 은밀한 섭리”에 대해서 제시한다. 비록 악마들이 어떤 권세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그들의 능력도 전능하신 분의 헤아릴 수 없는 결정에 국한된 것이다.
마리우스가 잔인한 방법으로 세상에서 성공하도록 한 은밀한 섭리는 경건한 사람들이 악마의 궤계를 이기도 성공한 것이 악하다고 간주하지 않도록 한 것이다. 전능자께서는 아무리 강한 악마라 할지라도 원하는 대로 행동할 수 없도록 하셨다. 그래서 모든 것이 어느 누구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전능자의 결정에 따라 허락된 것을 고백해야 한다.
24장. 술라(Sulla)의 통치는 악독해서 이전의 악독한 통치자(마리우스)가 그리울 정도였다. 술라는 신탁으로 인해서 정권을 획득했다. 그래서 술라는 신에 의해서 형성되었기에, 자신에 대한 반역은 곧 신에 대한 것으로 치부했다. 이러한 의도는 악마들의 의도이다. 자신이 신처럼 숭배되기 원했고, 사람들로 자신들의 죄악이 오히려 신을 숭배하는 것으로 정당화시켰다. 로마 시민들은 술라를 숭배했고, 술라는 악행을 계속했다. 술라는 로마 시민들의 욕망을 충족시켜주었고, 자기의 만행을 금하지 않았다. 술라는 자기의 악행이 드러나지 않도록 제의적으로나 예언으로나 통제했다. 그래서 그들은 악마의 종이 되었다.
25장. 악한 영들은 자기들의 행동의 괴력을 보여주며, 자기의 악행을 계속한다. 로마가 기독교를 공인하면서, 그리스도의 수 많은 교훈이 덕을 심어주고 악행을 억제시켰는데도 중지되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불손한 제의(내장을 통한 점), 예언 등을 자랑스럽게 공표했다.
26장. 사탄은 성경이 말한 대로 광명한 천사로 위장하여 공략한다. 사람들이 가장된 명예(모호한 도덕)로 속아 사악함을 계속한다. 정숙함이 없는 여배우에게도 신적인 위치를 부여했다.
27장. 로마의 외설적 연극은 로마의 질서를 전복시키는 데 기여했다.
28장. 영생을 얻기 위해서 현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교회에서 배운다. 교회의 강대상에서 선포된 성경과 의에 대한 교훈에 순종해야 구원에 이르게 된다.
29장. 아우구스티누스는 기독교를 비방하는 로마인들에게 오히려 이교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도성의 영광에 머물도록 권면했다. 기독교의 정결로 현세의 사악을 제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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