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3:11-26 제목: 베드로의 설교(2)

제목: 베드로의 설교(2)

 

성경. 사도행전 3:11-26

 

[축복인사] 주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첫째,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의 종 예수께 행한 모든 것을 인정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사도는 자신들이 먼저 그 증인입니다. 사도들도 생명의 주 예수께서 죽으실 때에 도망한 전력이 있습니다. 누구도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먼저 사도들이 예수께서 보내신 성령을 받아, 부활의 주 예수를 증언하였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주 예수를 죽이는데 찬성한 사람들 그리고 관원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회개라는 것은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것입니다(19절). 그리고 돌이켜 죄 사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예수께 행한 모든 것을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이 마음에 기쁨이 되는 일이 라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외치는 회개의 외침도 지금까지 행한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지금의 행동으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세례를 받아 죄 없이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주신 성령 세례가 아니고서는 누구도 죄악에서 돌이키는 거룩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성령의 말할 수 없는 탄식이 없고서는 죄에서 떠날 수 없습니다.

 

예수의 이름을 믿는 여러분,

우리도 예수의 이름으로 회개하고 돌이켰지만 변하지 않는 상태로 있다면 여전히 위험한 모습입니다. 우리의 영적 상태도 항상 거룩한 진보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영의 거룩함도 예수님을 잘 믿지 못하는 것을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죄사함에는 꼭 피가 필요합니다. 구약에서 죄사함에 짐승의 피가 반복적으로 드려졌지만, 우리는 예수의 피가 반복적으로 고백되어야 합니다. 예수의 피가 단번에 우리의 죄를 씻었고, 계속해서 우리의 죄를 씻은 소제물에 부어지는 기름입니다.

 

죄사함에서는 주는 기쁨은 무엇과 비교하겠습니까? 구원파에서는 한 번의 죄사함의 기쁨을 주고, 계속되는 자유의 기쁨을 누리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피로 한 번의 죄사함을 받은 예수의 백성은 반복적으로 구원의 근원인 예수의 십자가 아래에서 죄사함을 받습니다. 그래서 주께서 주시는 더 깊은 영적인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2장 에베소 교회에 주님께서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하였습니다. 이 처음의 사랑이 없을 때에 에베소 교회는 탁월한 교육과 모습을 갖고 있었지만, 주님께 책망을 받았습니다. 이 처음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 회개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회개는 첫 믿음의 시작점인 예수의 십자가로 나아갈 것을 촉구하는 것입니다(렘 2:1-8, 딤전 5:12, 계 2:2).

 

우리의 죄를 씻은 예수의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가 지금 우리에게 성령으로 적용되어 죄사함의 기쁨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둘째, 모세가 예언한 이스라엘의 더 나은 선지자는 예수이십니다(22절). 아브라함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의 종 예수, 생명의 주이신 예수와 그 예수를 예언한 율법의 유일한 중보자 모세입니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반역했을 때(출 32:7-14, 30-35), 가데스 바네아에서 반역했을 때에(민 14:11-25) 이스라엘을 멸망에서 중보한 중보자입니다. 모세의 중보가 없었더라면 이스라엘은 사라지고 모세의 자손이 하나님의 자손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구주는 모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모세는 자기가 종된 위치에 있음을 알기에 구주의 주장을 절대로 하지 않아, 종으로서 합당한 충성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선지자의 도래를 예언하였습니다(신 18:15). 모세가 예언한 더 나은 선지자는 다름 아닌 이스라엘의 메시야입니다. 사도는 모세가 예언한 “그 선지자”를 예수로 지목하고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세는 제사장도 선지자도 아닙니다. 그러나 선지자의 기원이 모세에게 있는 것은 메시야를 예언했기 때문입니다. 선지자의 시작은 사무엘입니다(24절). 사무엘은 사사이면서, 레위인이고, 선지자였습니다. 사무엘이 선지자인 것은 율법을 어긴 것에 대한 책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들의 책무는 백성들이 율법을 바로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율법의 중보자로서 율법을 제정하고 율법을 준수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제시한 “그 선지자”의 말씀을 들어야 하며, 듣지 않을 때에는 멸망을 선언하였습니다(23절). 예수께서는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한 자신을 믿었을 것이라고 유대인들을 책망하였습니다(요한 5:46). 즉 모세의 예언대로 “그 선지자” 예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멸망당하는 것입니다.

 

복음서에서는 예수께서 모세의 율법을 재해석하여 완성하십니다. 그리고 이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있도록 사랑의 법, 성령을 파송하여 주십니다. 모세로 말미암아서는 선지자들이 율법을 지키도록 하였지만, 예수로 말미암아서는 성령이 파송되어 율법을 지키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에서는 율법을 지키지 못하여 멸망당하였으나, 예수의 백성들은 율법을 완성함으로 땅 위의 모든 백성이 예수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됩니다. 즉 하나님께서 은혜로 지킨 율법을 공로로 인정해주셔서 상급을 주시는 것입니다. 오직 은혜, 자격 없는 무익한 종으로 고백하여도 하나님께서 기쁨의 자녀로 세워주시며 영원토록 함께 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종 예수, 우리 주 예수를 세우셔서 만민에게 복을 주시길 원하십니다. 그 만민의 복을 사도들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하였습니다. 그 복음의 전파가 은둔의 땅 조선까지 전파되어 우리가 받았습니다. 지금 믿지 않는 사람보다 우리가 먼저 받았습니다. 우리를 먼저 보내셔서 믿지 않는 백성들로 하여금 예수를 믿도록 하십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예수의 피로 죄를 씻어 죄에서 떠나게 하시며, 죄사함의 큰 기쁨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명의 주 예수께서 주시는 만복과 영생의 복을 받도록 하십니다.

 

여러분은 만복을 받으셨나요?

여러분은 영생의 복을 받으셨나요?

예수의 십자가의 보혈을 생각할 때 마다 내가 얼마나 복됨을 알며, 영생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도 알 수 있습니다. 구주의 이름 예수, 그 이름으로 참된 평강과 능력을 갖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