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1 장
요셉: 애굽의 총리가 됨
창세기 41장은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는 과정을 세밀하게 말씀합니다. 요셉은 노예, 죄수에서 하룻 사이에 대국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창세기 41:1-13. 2 년 후에 이상한 꿈을 꾼 바로] 41:1에서는 독특하게 “만 2 년”이라고 합니다. 요셉은 술 맡은 관원장이 복권된 뒤로, 꽉 찬 2년 동안 감옥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 바로가 꿈을 꾸었습니다. 두 번 꿈을 꾸었는데, 모양은 다르지만 내용은 같은 것이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좋은 것(7), 나쁜 것(7)이 반복되었습니다(살진 암소, 흉악하고 파리한 암소 & 무성하고 충실한 이삭, 세약하고 동풍에 마른 이삭). 바로는 즉시 술객과 박사(magician an wise men)들을 불러서 물었지만 해석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창세기 41:14-36. 요셉의 등장] 바로는 꿈을 해석하지 못하자 매우 불안하고 초조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술 맡은 관원장은 2 년 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요셉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바로에게 자기의 경험담을 말해 주었습니다. 바로는 즉시 감옥에 있는 요셉을 불러 올렸습니다. 요셉은 수염을 깎고, 의관을 입고 바로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바로는 요셉에게 꿈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성경은 바로의 꿈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려줍니다.
먼저 요셉은 바로에게 꿈에 대해서 정확하게 해석을 해주고, 방편까지 바로에게 일러주었습니다.
[창세기 41:37-57.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 요셉의 의견에 대해서 바로 뿐만 아니라, 어떤 관원들도 반대할 수 없었습니다. 바로는 요셉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지혜와 명철을 편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즉시 총리로 임명하면서, 인장반지를 주고, 세마포 옷과 버금 수레(a chariot as his second-in-command)을 주어 전국을 다스리도록 하였습니다. 바로는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고 부르고,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아내로 삼게 하였습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될 때의 나이가 30세였습니다. 17세에 형들에게 팔린 후, 13년 동안 노예와 감옥 생활을 하다가, 바로 총리가 되었습니다. 바로가 꾼 꿈 대로 7 년의 풍년이 왔습니다. 7 년의 풍년은 모든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기에 충분한 시간일 것입니다. 요셉은 곡식을 저장하였는데 넘치도록 저장하였습니다.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은 두 아들, ‘므낫세’(고난과 나의 아버지의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와 ‘에브라임’(창성하게 하셨다)을 낳았습니다.
7 년의 풍년이 그치고 흉년이 시작되었습니다. 기근은 애굽을 포함한 일원에서 발생하였습니다. 기근으로 말미암아 양식을 구하는 자들은 애굽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요셉은 창고에 있는 곡식을 팔았고, 각국의 백성들은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서 곡식을 구하려 하였습니다.
[고경태 목사의 텔링바이블] 20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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