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왕성한 주님의 교회
성경. 사도행전 2:43-47
[축복인사] 일본의 지진과 해일로 말미암아 큰 피해와 원자력 발전소의 파괴로 말미암아 방사능에 대한 염려가 세계적으로 놀람과 피해가 있습니다. 피해와 눈물의 일본에 위로가 있기를 원하고, 우리 믿음 백성들도 사랑으로 돌보고, 긍휼의 마음이 있기를 원합니다.
사도행전 2장 43-47에서 사도행전적 교회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사도행전적 교회는 전형적인 교회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강림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 선포로 말미암아 교회가 이루어져, 교회 안에서 일어난 결과가 사도행전적 교회의 모습입니다. 주의 백성들은 교회의 모습을 볼 때에는 교회를 이루게 하신 주 하나님의 구속과 성령의 사역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으로 이루어진 교회에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모습을 갖게 됩니다.
첫째, 교회가 말씀과 성례와 교제와 기도가 넘쳤을 때에 교회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두려움과 칭송이 동반되었습니다(43, 47절).
교회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두려움이었습니다(43절).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곳이며, 교회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두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교회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심으로 보호하심의 역사를 많은 곳에서 보여주셨습니다.
교회를 두려워하는 것으로 교회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교회를 칭송하게 됩니다(47절). 교회에 대한 두려움과 칭송이 공존함으로 교회 안과 밖에 질서와 건덕이 넘쳐납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무참히 짓밟히는 공동체가 아니라, 칭송받는 주의 몸된 기관이 되어야 합니다. 주의 교회가 사람들에게 칭송받으려면 바른 말씀과 바른 실천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과 성례 안에서 나눔과 기쁨이 넘칠 때에 칭송을 받게 됩니다. 주의 자녀가 세상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것은 소금과 빛이 될 때입니다. 세상은 소금이 소금일 때에 칭찬을 합니다.
둘째, 교회는 경제적으로 서로 통용하는 공동체가 되었습니다(44-45절).
사도행전의 첫 교회에서는 믿는 사람들이 물건을 서로 통용하는 놀라운 기적이 실현되었습니다. 누구도 자기의 것을 주장하지 않는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사도들에게 재산을 기부함으로 교회에 서로 나눔이 풍성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교회 안에서 금전관계는 매우 금해야 될 사항이지만, 재산과 소유로 섬기는 것은 바른 교회의 모습입니다. 교회 안에서 어떤 목적을 갖고서 거래를 하는 것은 금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교회에서 모습은 순수한 헌신으로 풍성한 나눔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교회의 경제관은 그리스도인들의 개인의 경제관과는 많이 다릅니다. 경제적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 교회는 오직 성도의 헌신을 통해서만 진행해야 합니다. 둘째, 교회는 구제를 필연적으로 해야 합니다. 초대교회가 이룬 아름다운 전통이 바로 구제입니다. 첫 교회가 형성되자마자 교회에서 구제가 실행되었습니다. 첫 구제는 사도들에게 내어놓은 재산과 소유를 사도들이 직접 분배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역의 효율성을 위해서 집사를 세워 구제를 집행하도록 하였습니다. 구제의 은사를 갖은 분은 집사로 섬기는 것이 은사의 활용입니다.
셋째, 사도행전의 교회는 날마다 모이기에 힘쓰고, 성찬과 식탁교제가 풍성하였습니다(46절).
주의 지체들이 모여서 함께 찬송하고 기도하며, 식탁교제를 함으로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의 보고가 넘쳤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기쁨과 순전한 마음이 넘쳤습니다.
주의 백성들이 만나서 이루는 이야기의 주제는 무엇입니까? 노인정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는 자녀자랑이고, 여행자랑, 등등 일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만남의 장소에서 그리스도의 은혜를 나눔이 익숙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깊이 들어주고, 그들의 기쁨에 기뻐하고, 아픔에 아파하는 반응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기쁨이 넘쳐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은혜의 보고의 역사가 풍성하다면 매우 즐거운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의 보고는 설교의 깨달음, 설교의 적용, 성경의 깨달음, 성경의 적용 등의 구체적인 말씀이 삶에 적용되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에 적용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러한 풍성한 보고가 우리가 가운데 넘쳐나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많지 않을 때에는 세상의 것을 자랑하지 않고,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선한 모습으로 유도하며 기쁨을 나눈다면 정말로 기쁜 교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나눔과 기쁨이 넘쳐나는 교회는 세상이 두려워할지라도 칭찬을 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칭찬을 받는 교회는 구원 받는 사람의 수가 날마다 더하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가 칭찬을 받는 것은 결국 여러분이 칭찬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주의 백성들이 있는 곳에서 칭찬을 받는 것이 곧 교회가 칭찬을 받는 것이며, 여러분을 두려워하는 것이 곧 교회를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교회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운행됨으로 두려움을 줄 뿐만 아니라, 세상에 진정한 칭찬을 받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주님의 교회가 나눔과 기쁨이 충만한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말씀처럼 우리 주님께서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의 숫자를 더하게 하시는 주님의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세상에 칭찬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교회의 덕을 세우는 주의 자녀에게 하늘의 신령한 은혜와 이 땅의 잘됨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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