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향의 고장 광주에서 선인들의 사림정신과 충의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전국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10월 25일 국립 5ㆍ18 민주묘지광장에서 광주시민과 전국의 마라토너 등이 참가하는 ‘제8회 광주정신계승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주정신계승 전국 마라톤대회는 5㎞, 10㎞, 하프코스로 진행되며, 9월 25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광주정신계승 전국 마라톤대회 홈페이지(http://gjspiritmarathon.or.kr)를 이용하거나 북구청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마라톤 코스는 농촌의 전원풍경과 무등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잘 어우러진 자연길로 마라토너들의 신기록 갱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Km는 국립 5ㆍ18민주묘지광장을 출발하여 묘지입구삼거리, 10Km는 등촌마을, 하프코스는 제4수원지를 1반환점, 보촌마을(담양고서)을 2반환점으로 하여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코스별 남녀로 구분하여 1~3위에게는 트로피와 시상금이 수여되며, 지역특산품과 기록증, 완주메달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광주의 충절정신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계승ㆍ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광주정신계승마라톤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광주와 마라톤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참가하여 대회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일 행사장 주변에는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해 밸리댄스, 농악놀이, 자전거 묘기 등이 선보이며, 수지침, 발맛사지, 물리치료실 등도 함께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