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 성경

Re:요한계시록 5 장

형람서원 2008. 12. 1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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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5 장

 

제목: 어린양 (고경태 목사)

 

두루마리를 열 수 있는 어린양의 권세: 요한은 작은 두루마리를 보았고(1-5절), 어린양을 보았다(6-14절). 네 생물과 24장로와 모든 천사와 피조물로부터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어린양.

 

1-5절. 보좌에 앉은 이의 두루마리를 열 수 있는 다윗의 뿌리

 

        내가 보니(Then I saw) 보좌에 앉으신 분의 오른손에 작은 두루마리가 있었고, 7인으로 봉해졌는데, 안과 밖에 글씨가 쓰여 있었다. 작은 두루마리는 봉해졌지만 안팎으로 쓰여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천사들은 소리 높여 봉함을 열 수 있는 존재를 구하였다. 하늘과 땅, 땅 아래서 두루마리를 열거나 볼 수 있는 존재는 전혀 없었다(open the scroll or even look inside it). 계시를 하는 것은 말더라도 계시를 알 수도 없다. 요한은 크게 울었다(I wept and wept). ‘울었다’는 미완료 능동태 시제로 계속 울고 있음을 의미한다. 미완료 시제를 NIV에서는 계속해서 우는 것으로, 개역에서는 크게 운 것으로 번역했다. 요한이 운 이유는 두루마리를 열고 읽을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이다. 요한의 울음을 그치게 한 것은 한 장로의 말이다.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인을 떼고 두루마리를 열 수 있다는 것이다(5절). "Do not weep! See, the Lion of the tribe of Judah, the Root of David, has triumphed. He is able to open the scroll and its seven seals." 다윗의 뿌리. 이 칭호는 사11:1을 반영한다. 이사야서에서 메시야는 악을 징계하고 평화로운 이상 국가를 이루시며 다스리시는 왕으로 나타난다(사11:1-10). 이 메시야 칭호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한다. 더욱이 '뿌리'는 예수께서 비록 다윗의 인간적 혈통을 통해 오셨으나 그 근본 본체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시사한다(사11:1,10;마1:1).- 호크마 주석- 사 11:1은 ‘나사렛’에 관련된 성취로 이해되어지기도 했다. 마태복음 2:23.

 

6-14절. 어린양: 네 생물과 장로들로 찬양을 받으심

 

           6-10절. 내가 또 보니(Then I saw) 보좌,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양이 서 있었다. 어린양은 일찍 죽임을 당한 모습이었다. 어린양에게는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었다. 뿔은 권세를 상징하고, 눈은 땅에 보내어진 하나님의 일곱 영(=성령)이다. 어린양의 충만한 권세는 하늘에 있고, 성령은 이 땅에 보냄을 받아 그리스도의 왕국을 실현시킨다.

어린양이 보좌에 앉으셔서 두루마리를 취하시자(7절), 네 생물과 24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려,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성도의 기도, the prayers of the saints)을 드린다. 그리고 새노래로 어린양의 사역과 권세를 찬양한다(they sang a new song, 9-10절). 1) 인을 떼시기에 합당하신 분, 2) 죽임 당하심,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심, 3)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시고 땅에서 왕 노릇하게 하심.

 

             11-14절. 내가 또 보고 들으매(Then I looked and heard) 요한은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싼 많은 천사의 음성을 듣고, 천천만만의 숫자를 보았다. 모두는 어린양의 능력과 권세를 찬양했다(12절). 하늘 위, 땅 위, 땅 아래, 바다 위, 바다 가운데 모든 만물이 화답하여 어린양을 찬양한다(13절). 이에 네 생물과 장로들이 아멘으로 화답하고 경배한다(14절). 어린양을 찬양함에서 ‘바다’가 추가되었다(비교, 계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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