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8:9-24> 바벨론의 멸망이 부른 애가
큰 성 바벨론이 멸망함. 왕, 상인들은 성의 멸망을 보면서 크게 울며 통곡한다. 그들의 슬픔은 생명의 파괴에 대한 슬픔, 자신들의 실수에 대한 애통함이 아니라, 도시의 멸망 즉 자기들의 공로, 유익들이 파괴됨이 아파서 애통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보시며 우는 것과 정반대되는 것이다. 이에 요나는 회개하는 니느웨를 보면서 배가 아팠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요나에 비교하셨는데, 그것은 요나의 선포로 니느웨가 회개하였음을 부러워하셨는가? 하나님의 아들이 와서 예루살렘과 유대에서 3년 동안 외쳐도 회개하지 않는 백성이, 큰 성 바벨론이 멸망할 때 대성통곡을 한다. 쓰나미로 해변이 날라가버려도 눈 하나 끔쩍하지 않던 백성이, 날마나 굶주려 죽은 사람이 많아도 신경도 쓰지 않던 백성이 자신의 성의 파괴에 슬퍼한다. 생명의 잃음이 아니라, 자기의 업적, 자기의 이익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자기중심적인 삶의 최종적인 모습이다.
23-24절. 성도들은 최후에 악인들의 멸망을 즐거워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성도들은 자신을 핍박하는 원수들을 위해서 사랑하고 기도해야 한다. 그 원수들이 사울처럼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다. 스데반은 자신에게 돌을 던지는 민족들을 원망하지 않고, 주의 얼굴을 뵙고 평안하게 잠들었다. 성도에게 임한 환란과 곤노는 깊은 경건의 지식과 능력을 양산하는 학교가 될 것이다. 그러나 최후에 원수에 목전에서 주께서 주시는 상으로 즐거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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