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성경

요한계시록 4 장

형람서원 2008. 12. 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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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4 장

 

제목: 하늘에 놓인 보좌

 

요한은 하늘에 열린문(a door standing open in heaven)으로 초대를 받고, 성령으로 하늘의 보좌에 앉으신 이에게 이끌려 간다(1-2절). 보좌의 주변은 무지개와 보석으로 조성되고 24장로들의 보좌들이 있다(3-4절). 보좌에서 번개와 음성과 뇌성(flashes of lightning, rumblings and peals of thunder)과 하나님의 일곱 영이 있다(5절). 보좌 앞 유리 바다에 네 생물(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의 찬양(6-9절), 24장로들의 경배와 헌신(10-11절)을 말씀한다.

 

[이해하기]

2 절. 보좌에 앉으신 이가 누구인가? Who is the someone sitting on throne?

2절, 4절, 6절, 9절 sits on the throne, 10절 sits on the throne

‘보좌’ 성부 하나님을 지시한다. 그것은 보좌에 앉으신 이와 분리되어 네 생물 혹은 어린양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보좌에 앉으심으로 자신의 무한한 권능과 권세 그리고 통치하심이 완전한 것임을 나타내신다(Greijdanus, Lenski).

 

6절. 네 생물(four living creatures) - 호크마 주석 참고 -

사도 요한이 본 네 생물의 형상은 순서에 약간 차이가 있으나 겔1:4,6,10,14에서 말씀한 것과 동일하다. 네 생물의 모습에 대한 해석은 대략 두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다. 먼저 네 생물들이 피조물의 대표자로서 사자는 용기를, 송아지는 힘을, 사람은 지혜를, 독수리는 속도를 나타낸다고 주장한다(Swete). 둘째는 네 생물의 신분이 하나님의 속성을 암시하는 것으로 사자는 '왕권'을(왕상7:29; 10:20; 대하9:18,19), 송아지는 '힘'을(왕상7:25), 사람은 '영성'을(창1:27), 독수리는 '신속한 행동'을 나타낸다고 주장한다(Johnson).

초대 교부들은 네 생물의 모습을 신약 성경의 사복음서(마태=사자, 마가=송아지, 누가=사람, 요한=독수리)와 연결하여 해석하였다.

피조물의 대표적인 네 생물들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주권과 피조물의 섬김과 경배를 시사한다(Ford, Mounce).

네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someone? sitting on it, 4절)를 경배하는 것은 두 개체의 분리를 의미한다. 즉 보좌에 않으신 이를 아버지 하나님으로 영광과 존귀를 돌리는 성자 하나님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24장로들도 네 생물을 따라서 면류관을 던지며(2:10) 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11절).

 

 

[창세기와 연결된 내용] 1절, “열린문”과 3절의 “무지개”는 창세기의 노아의 방주와 연계된다. 하나님의 심판이 홍수로 이뤄 질 때에 있었을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지구를 장악했을 것이다. 그래서 결국 흉융한 바다가 유리 바다(6절)로 변하여 분리와 두려움이 아닌, 진정한 일치와 평화의 시대가 도래된 것이다.

 

[에스겔] 요한계시록은 특히 에스겔, 스가랴 등과 많은 연관을 갖고 있다. 네 생물은 특히 에스겔 1:4,7절에서 등장한다. 성전에서 본 네 생물의 이상을 에스겔은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고 엎드려 말씀하시는 자의 음성을 들었다(겔 1:28).

 

[24장로] 24장로들은 4절에 금 면류관을 쓰고 있다가, 8-9절 네 생물의 찬양을 듣고서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10절) 찬양을 한다(11절). 24장로들이 처음에는 조용히 있었지만, 성자의 귀환으로 24장로들이 온전히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다.

24장로들은 구약의 12와 신약의 12로 완전한 언약의 성취와 천국의 기초를 상징하며, 144,000명은 완전히 구원받은 수를 상징한다. 천국에는 24장로와 144,000명 외에 천천과 만만의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양한다(5:11-13).

 

[보석들, 3절, 6절] 3절 벽옥(碧玉)과 홍보석(jasper and carnelian) 학자들은 벽옥(벽옥은 순금을 측정하는 시금석으로 사용한다)은 ‘거룩’을 홍보석(carnelian은 로마와 그리스도에서 인장으로 쓰이는 귀중한 보석이었다.)은 ‘심판’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녹보석(emerald)은 고대로부터 치료와 순산, 악령을 쫓을 수 있다는 기능성 보석이었다. 녹색은 사람에게 평화와 눈에 유익을 준다고 정설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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