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성경

에스더 7 장 하만의 최후

형람서원 2008. 8. 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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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8월 12일 화요일

에스더서 6:14-7:10

제목: 하만의 최후

 

에스더는 왕을 위한 잔치에서 자신이 유대인 것을 밝힌다. 그래서 하만이 왕후를 죽이는 법령을 만든 것이 된다. 유대인은 또한 자신을 살린 모르드개도 포함되어 있다. 왕은 사랑하는 아내 에스더, 생명의 은인 모르드개인 유대인을 전멸시킬 수 없다.

 

14 아직 말이 그치지 아니하여서 왕의 내시들이 이르러 하만을 데리고 에스더가 베푼 잔치에 빨리 나아가니라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하만을 급히 왕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하만의 동료들이 하만의 불행에 대해서 감지했지만 대처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하만에 대한 피할 수 없는 징계가 진행된다. 사울이 이루지 못한 것을 기도하는 모르드개와 에스더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신다.

 

7:1 왕이 하만과 함께 또 왕후 에스더의 잔치에 가니라

2 왕이 이 둘째 날 잔치에 술을 마실 때에 다시 에스더에게 물어 이르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냐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냐 곧 나라의 절반이라 할지라도 시행하겠노라

3 왕후 에스더가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으며 왕이 좋게 여기시면 내 소청대로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요구대로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4 나와 내 민족이 팔려서 죽임과 도륙함과 진멸함을 당하게 되었나이다 만일 우리가 노비로 팔렸더라면 내가 잠잠하였으리이다 그래도 대적이 왕의 손해를 보충하지 못하였으리이다 하니

5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에스더에게 말하여 이르되 감히 이런 일을 심중에 품은 자가 누구며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6 에스더가 이르되 대적과 원수는 이 악한 하만이니이다 하니 하만이 왕과 왕후 앞에서 두려워하거늘

7 왕이 노하여 일어나서 잔치 자리를 떠나 왕궁 후원으로 들어가니라 하만이 일어서서 왕후 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하니 이는 왕이 자기에게 벌을 내리기로 결심한 줄 앎이더라

 

     1-7절 에스더의 진언으로 오히려 하만을 죽이려는 아하수에로

              에스더의 소원은 자기의 생명과 자기 민족의 생명이었다(3절). 에스더는 유대 민족이 전멸됨이 왕에게 손해가 되지 않는다고 진언한다(4절). 에스더는 자신들이 미천한 신분이 아닌 고귀한 신분이었다는 것을 말하여 가치를 말한다. 아하수에로에게 에스더와 모르드개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5-7절. 아하수에로는 사랑하는 왕후를 궁지로 몰아넣은 것과 자신에게 손해를 입힌 존재를 분노하면서 알고 싶어 했다(5절). 에스더는 그 존재가 바로 ‘하만’이라고 고하였다(6절). 하만은 놀람과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다. 왕은 노하여 잔치 자리에서 떠나 왕궁 후원으로 들어갔다. 하만은 에스더에게 자기 생명을 간청하였는데 자기의 생명이 경각간에 있음을 안 것이다(7절). 그러나 때가 이미 늦은 것이며,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하만에게는 더욱 심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악인의 결국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노력하면 할수록 더욱 심해지는 늪과 같은 인생이 바로 악인의 결과이다.

 

8 왕이 후원으로부터 잔치 자리에 돌아오니 하만이 에스더가 앉은 걸상 위에 엎드렸거늘 왕이 이르되 저가 궁중 내 앞에서 왕후를 강간까지 하고자 하는가 하니 이 말이 왕의 입에서 나오매 무리가 하만의 얼굴을 싸더라

9 왕을 모신 내시 중에 하르보나가 왕에게 아뢰되 왕을 위하여 충성된 말로 고발한 모르드개를 달고자 하여 하만이 높이가 오십 규빗 되는 나무를 준비하였는데 이제 그 나무가 하만의 집에 섰나이다 왕이 이르되 하만을 그 나무에 달라 하매

10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치니라

 

8-10절 하만 나무에 달려 죽음

           하만이 에스더에게 살려달라고 애걸하는 모습을 후원에서 돌아온 왕에게는 오히려 왕후를 강간하는 죄까지 추가하여 극형으로 인도하였다(8절). 자승자박(自繩自縛), 설상가상(雪上加霜) 하만은 어쩔 수 없는 인생이다. 하만의 얼굴을 쌓음(they covered Haman's face.)은 당시의 체포의 방식이다.

           9-10절. 내시 하르보나가 모르드개를 달 나무에 하만을 달라고 제시하자, 왕은 즉각적으로 하만을 그 나무에 달라고 명령한다. 하만은 모르드개를 죽이려는 나무에 자기가 달려 죽게 되었다. 왕의 노(怒)가 그쳤다. 그러나 왕이 반포한 조서는 남아있어 에스더는 여전히 왕의 조서에 의해서 죽게 되어있다.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않아야 되며, 악인의 죽음도 통쾌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악인은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한다. 또한 의인이 악인의 회중에 들어가려고 해서도 되지 않는다.

 

[기도]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승리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 생활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르믕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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