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9일 토요일 고린도전서 10:14~22
14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15 나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너희는 내가 이르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라
14-15절 : 우상숭배를 피하라
바울은 사랑하는 자들이라고 부르며 부드럽게 권면하지만 매서운 권면을 하고 있다. 부른다. 우상숭배를 하는 교우들을 사랑으로 돌볼 수 있는 것은 모세가 광야에서 주의 심판에서 주님께 백성을 위한 간구와 유사하다. 교회의 유지는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야 하기 때문에 결국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강함이든 약함이든 오직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사역이 이루어져야 한다.
전문맥에서 시험에서 의심과 원망하지 말라고하심과 우상숭배가 연결된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험에 패함으로 우상숭배에 파져 육적으로 영적으로 부패하게 되었다. 우상숭배를 하는 것은 단순한 개별적인 사항이 아니라 의심과 원망 속에서 발생함을 성경의 역사에 볼 수 있다. (예, 사울 왕)
바울은 지혜있는 자들에게( as to wise men) 말한다고 하여 고린도 교회의 지적 교만을 역설적으로 지적한다. 그리고 고린도교회에 판단을 촉구하며 오직 그리스도의 살과 피에 착념하도록 권면한다(16-22절). 진정으로 지혜로운 것은 보이는 육신적 사항에 매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1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18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
19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22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16-22절 : 이중생활(主와 귀신)금지
이중생활, 동가식 서가숙(東家食 西家宿)은 불가능하다. 교회는 두 날개가 아니라 오직 유일한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필요하다.
16절, 축복의 잔(cup of thanksgiving, cup of blessing)을 집전하는 '우리'로 인해서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a participation, the communion)한다. 교회의 목사에게 의해서 집행되는 성찬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에 참여한 것이다. 교회는 이 떡과 피로 한 몸을 이룬 주의 교회가 된다.
그런데 육신을 따라서 제물을 먹는 자들이 함께 거룩한 살과 피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 경계를 준다(18-21절). 주의 살과 피를 분별없이 나누고 함께하는 것은 교회의 분열의 원인이 된다. 성찬은 그리스도와 연합함을 알 수 있는 보이는 계시이다. 그런데 귀신의 우상 제물을 참여한 사람들이 함께 한다는 것은 가당치 않다. 제물은 제단에서 드리는 제사장이 먹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상의 제단에 드려진 고기를 먹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당시의 우상의 제물은 우상에 받쳐진 고기도 포함되는데 분별없이 먹는 사람들을 말하며, 분별하면서도 형제를 배려하지 않고 먹는 자들도 포함된다. 분별없이 우상의 고기를 먹는 것과 배려없이 우상의 고기를 먹는 것은 사랑이 없는 행동으로 모두 귀신의 몸에 동참하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22절. 우리 주와 같으신 분은 없다. 우리는 귀신을 두려워서 점을 보거나 절을 할 때도 있다. 그러나 가장 강력하신 우리 주를 안다면 결코 귀신에게 굴복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예의법에서 높은 자와 동행할 때 비록 자기보다 높은 지위가 다가설지라도 인사를 하지 않는다. 만약 경례를 할 때에는 상관모독이 된다. 우리는 예배를 드릴 때에는 서로에게 인사를 하지 않도록 한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며, 우리가 경배해야 할 대상은 오직 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귀신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우리 주와 같지는 않다. 우리는 더우기 우리주와같지 못하다. 전능한 나의 주를 찬양하며 오직 주께만 경배하도록 하자.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를 어둠의 세계에서 구원하여 주셔서 빛으로 나아오게 하셨습니다. 다시는 어둠에 들어가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리스도의 살과 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락하셔서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룰 수 있도록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연합은 육신의 욕망을 깨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나의 구주를 믿으며 찬양하겠나이다. 주의 나의 찬양을 받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형람 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린도전서 14:1~12 덕을 세우라 (0) | 2008.07.26 |
---|---|
고린도전서 11:2~16 제목: 덕을 세우기 위한 질서 (0) | 2008.07.22 |
고린도전서 10:1~13 (0) | 2008.07.18 |
고린도전서 9:19-27, 얻고자 함이라 (0) | 2008.07.17 |
고린도전서 9:1~18 (0) | 2008.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