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08년 7월 21일 월요일
고린도전서 11:2~16
제목: 덕을 세우기 위한 질서
본문은 현재 교회의 상황에서 해석이 긴밀하게 요구되는 곳이다. 교회 안에서 여성의 위치를 논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시대적 상황과 절대 분별의 진리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여자의 가르치는 문제를 논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자와 여자는 구별되며 질서가 있다. 교회의 직분(목사, 장로, 집사)는 구분되지만 질서가 있다. 그러나 피차의 균등성을 강조한다면 교회는 다시 고린도교회처럼 혼란과 분열을 갖게 될 것이다.
2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전통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3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
이시라
4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5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를 민 것과 다름이 없음이라
6 만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거든 깎을 것이요 만일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움이 되거든 가릴지니라
7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를 마땅히 가리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8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9 또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은 것이니
2-9절; 남성과 여성 = 위임자와 돕는자
2절. 정당한 가르침을 지키는 것은 매우 아름다운 행동이다. 바울은 매우 난해한 문제를 논하기 위한 준비단계를 거치고 있다.
3절-9절: 여성의 가르침의 문제. 남성과 여성의 문제를 상황을 보느냐? 진리로 보느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혹자들은 사본상의 문제로 후기에 첨가된 바울의 위작이라고 제시하기도 한다. 즉 고린도교회에 실제적으로 문제가 없었지만 후기에 어떤 목적에 의해서 성경에 가미시켰다는 것이다. 그러한 정경 이해는 바르지 못하다.
1) 사도 바울은 남자는 그리스도의 지체이며, 여자는 남자의 지체라고 규정한다(3-6절).
Now I want you to realize that the head of every man is Christ, and the head of the woman is man, and the head of Christ is God.
But I would have you know, that the head of every man is Christ; and the head of the woman is the man; and the head of Christ is God.
2) 사도 바울은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며, 여자는 남자의 영광(7절)으로 구분한다.
A man ought not to cover his head, since he is the image and glory of God; but the woman is the glory of man.
For a man indeed ought not to cover his head, forasmuch as he is the image and glory of God : but the woman is the glory of the man.
3-6절: 모든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고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다.
남성과 여성의 구별은 그리스도와 연관되어 있다. 남자는 직접적으로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고, 여자는 남자를 통해서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남자와 여자가 구별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머리이신 하나님에게 공통적으로 연결된다. 이러한 원리로 여자는 머리에 무엇을 쓰고서 기도와 예언을 해야 한다(5절).
현재 개신교에서 여자는 머리에 무엇을 쓰지 않지만, 로마교회는 머리에 무엇을 쓰고서 기도와 미사에 참여한다. 비록 개신교가 머리에 무엇을 쓰고 있지않지만 성경의 가르침데로 권위에 복종하는 모습을 갖아야 한다. 전통적인 견해는 여성이 남성을 가르치거나 다스리는 권위를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으로 교회와 가정 안에서 하나님은 원래부터 기능적인 위계질서(functional hierarchy)를 부여해 놓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성신학자들을 중심으로 시대적이고 문화적인 차이로 성경 본문을 국한시키려 했다. 그러나 남자와 여자는 시대가 변하여도 변하지 않는 것이다. 죽음의 문제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죄사함의 복음이 절대필요할 것처럼, 성별의 구분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의 구별은 유지되어야 한다. 비록 이 시대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이루며, 호모섹스가 만연되었다고 하지만 그러한 행위는 이미 창세기(소돔과 고모라)에서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7-9절: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고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다.
남자와 여자의 공통점은 영광이 되는 것이고, 차이점은 남자는 하나님의 영광이고,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남자에게는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것이 독특하게 부여되어 있다.
10 그러므로 여자는 천사들로 말미암아 권세 아래에 있는 표를 그 머리 위에 둘지니라
11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12 이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음이라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10-12절:[문제의 결론] 남자와 여자는 동일한 위치가 아니라 질서를 갖아야 한다. 그러므로 모두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된다. 에베소서에 부부의 관계를 남편은 아낸를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듯이, 아내는 남편을 교회가 그리스도를 사랑하듯이 해야 한다. 모두가 공히 그리스도와 연결되어있지만 방향과 방법은 다르다. 고린도의 가르침도 남자와 여자가 전혀 구별된다. 서로가 차별없는 동등성을 주장하기 보다도 서로의 차이를 명백히 알고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완전한 남성과 여성의 관계와 부부관계를 이루는데 성경적인 생활이 될 것이다.
수건에 대한 문제는 시대적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본질적인 문제까지 변질시키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여성신학자들은 당시의 상황이 가부장적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거부하려하지만,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 가부장적인 가르침인지 판단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그 당시에 매인 가부장적인 상황인지 판단해야 한다. 그리스도와 바울이 노예제도 폐지를 주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대에 국한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복음의 위력을 알지못한 것이다. 복음은 하나님과 인간의 장벽을 허문 절대적 능력이다. 인간과 인간의 문제를 허무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남자와 여자는 인간과 인간의 문제이다. 인간의 지혜와 지식으로 남자와 여자를 판단하려하지말고, 오직 주님께 믿음으로 창조의 원리를 이해하면서 수납해야 한다.
여자에게 비록 남자가 태어났지만 태초의 여성은 남자에게서 낳다. 그러므로 누구에게서 난 것을 주장하여 우열을 가리려는 것도 어리석은 것이다. 모두가 공히 하나님에게서 났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적과 질서를 지키며 완성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가 될 것이다.
남성들이 부분별하게 여성들을 핍박했지만 언제나 남성은 여성과 함께 있었다. 세계는 남성이 지배하고 남자는 여자가 지배한다는 말은 현대에 생긴 격언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적에 합당하게 가정과 교회를 이루어야 한다.
13 너희는 스스로 판단하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마땅하냐
14 만일 남자에게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부끄러움이 되는 것을 본성이 너희에게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15 만일 여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영광이 되나니 긴 머리는 가리는 것을 대신하여 주셨기 때문이니라
16 논쟁하려는 생각을 가진 자가 있을지라도 우리에게나 하나님의 모든 교회에는 이런 관례가 없느니라
13-16절: 교회는 질서를 유지하라. 바울은 지금 남자와 여자의 구별에 대해서 다시 말한다. 남자는 머리를 짧게하고, 여자는 긴 머리를 가지라는 것이다. 여자의 긴머리가 자기의 영광이 된다(joke, 뭍 남성들은 긴 생머리 여성을 좋아한다). 교회의 두 구성원이 남자와 여자는 합당한 질서를 세워 하나님의 권위가 세워져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주로서 만유를 다스리시는 살아계신 우리의 왕이시다. 왕의 통치와 법규를 온전히 지키는 하나님의 교회가 되어야 한다.
논쟁하려는 생각을 가진 자가 있을지라도 비록 논쟁이 되다할지라도 바울의 권면대로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한 절제와 헌신이 필요하다. 바울시대나 현재나 남자와 여자의 문제는 여전히 논란거리였다 보다. 즉 고린도의 상황이나 현대의 상황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나를 남성을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남성이 된 것이 내가 원해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렇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성(性)을 감사히 수용합니다. 그러나 여성들이 주장하는 남성으로 핍박받았다는 아픈 과거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나 하나님의 질서의 수립이 더욱 중요함으로 창조의 질서를 가정과 교회에 온전히 세울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남성으로 태어남을 감사하는 남성이 되게 하시옵고, 여성으로 태어남을 감사할 수 있는 여성이 되게 하시옵소서. 이 땅에서 태어난 남성은 눈물과 고난의 연속입니다. 남성에게 주신 책임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심장과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을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오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드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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