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목사 설교

로마서 3:19-31, 제목: 하나님의 의와 믿음의 법

형람서원 2008. 4. 27. 23:35
728x90
반응형
 

로마서 3:19-31절


제목: 하나님의 의와 믿음의 법



   예수님께서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만백성을 통치하심으로 백성을 거룩하게 하십니다.


26) To declare, I say, at this time his righteousness: that he might be just, and the justifier of him which believeth in Jesus.


  “이 때에”는 태양이 떠올 때를 의미합니다. 태양이 떠오를 때 어둠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밝히 드러나게 됩니다. “이 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속죄제사와 화목제사가 드려진 때입니다.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의가 드러났습니다.


  ‘예수를 믿는 자’는 ‘예수 안에서’와 동일합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자는 또한 예수와 연합된 자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를 믿는 자를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억울합니다.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자기의 피조물들에게 의로 인정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셨는데, 독생자를 십자가에 피흘려 죽게하심으로 감당하지 못할 긍휼을 베푸신 것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을 의롭다고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인정할 자를 인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의로우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욥은 자기의 온 재산을 잃어버릴 때에는 눈도 깜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0자매를 일순간에 데려갈 때 일어나서 하나님께 고백했습니다. 주신자도 하나님이시오, 데려간 자도 하나님이시니(욥 1:21절)라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않았다고 말씀합니다(욥 1:22). 우리의 믿음과 삶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의로우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찬양하는 예수의 백성이 되길 원합니다.



27) Where, then, is boasting? It is excluded. on what principle? on that of observing the law? No, but on that of faith.

27) Where is boasting then? It is excluded. By what law? of works? Nay: but by the law of faith.

27) Wo bleibt nun der Ruhm? Er ist ausgeschlossen. Durch das Gesetz? Durch der Werke Gesetz? Nicht also, sondern durch des Glaubens Gesetz.

27) ubi est ergo gloriatio exclusa est per quam legem factorum non sed per legem fidei



   그래서 “오직 믿음의 법” 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믿음은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법 혹은 행위가 아닌 믿음의 법입니다


   ‘신비주의’라는 것이 있습니다. 신기한 현상, 기적을 추구하는 종교입니다. 많은 기도를 통해서 이적을 행하지만 신비주의는 사람에게서 나온 종교입니다. ‘오직 믿음’이 아닙니다. 오직 믿음에는 법이나 행위가 아닙니다.


  사람에게는 양심이 있는데 죄로 덮였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법이 새긴 양심은 중생된 양심으로 거듭났습니다. 우리의 양심에 믿음의 법이 새겨졌습니다.


  믿음의 법으로는 행위에 대해서 자랑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법이 더 상위의 법이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지킴에 있어서 행위가 아닌, 법 자체가 아닌 믿음의 법이라는 상위의 법으로 지킵니다. 상위법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헌법재판소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최고의 법은 헌법인데, 법률 등 다양한 법이 헌법과 다르다고 생각될 때에 헌법소원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헌법에 저촉이 된다면 아래의 법은 수정되어야 합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 세우신 법은 독생자의 피로 세우셨기 때문에 최고 상위법입니다. 이 법이 믿음의 법입니다.


  믿음의 법에서는 “자랑”이 상실됩니다. 행위에 법에서는 자랑이 등장합니다. 바리새인인은 하나님 앞에서도 자랑합니다. 우리는 여수에서 돈 자랑하지 말고, 순천에서는 인물자랑하지 말고, 벌교에서는 주먹자랑하지 말라고 합니다. 자랑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자랑해서는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의는 하나님께서 선언하신 것인데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어떤 자랑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평가하시는데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어떤 자랑을 할 수 있을까요?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수 없습니다. 자랑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자기 행위를 자랑하지 맙시다.


  하나님을 인정하면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습니다. 자기 자랑을 하면 믿음의 법으로 설 수 없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 백성은 구원자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구원받은 백성은 자기 자랑이 아닌 이웃을 자랑해야 합니다. 오늘 한 주간도 이웃의 자랑거리를 찾아서 열심히 자랑하시길 원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