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7 장: 미디안과 기드온의 300 용사
1-14절) 기드온과 택함 받은 300명은 미디안 연합군을 향하여 전선을 펼친다.
미디안의 연합군(아말렉과 동방사람, 135,000명, 삿 8:10-11)이 이스르엘에 진을 쳤고(6:33), 미디안은 지파 연합군(32,000명)으로 하롯샘 곁에 진을 쳤다(7:1). 하나님께서는 백성의 숫자가 많아 자긍할 것을 염려하셔서(2절) 일차에서 21,000명을 돌려보내고, 다시 시험하여 300명이(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 선발된다(7절). (2) 기드온이 적진으로 정탐을 보냈을 때 내부의 분리된 모습을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전쟁터에 모인 군사들의 숫자를 32,000명에서 300명으로 줄이신다(1-7절).
백성들이 승리를 자기의 것으로 오해하여 교만하는 것을 금하기 위한 것이었다(2절).
구별하는 방법 - 1. 두려워하는 자를 돌아가게 함 = 21,000명이 돌아감.
2. 물가에서 물을 먹는 방법 = 혀로 물을 핥은 사람과 손으로 움켜 핥는 자
300명이 선발됨
여호와께서는 아직도 머뭇거리는 기드온에게 미디안 진으로 인도하셔서 확신을 주신다(10절)1).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인도하시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 것이다. 미디안은 숫자는 많았지만, 이미 내부적으로 두려움에 쌓여있었다. 겉으로는 많은 수로 두려움을 주었지만. 실제적으로 안으로 두려움에 쌓여 있었던 것이다. --> 많은 사람들이 외형적으로 겁을 주고 큰소리를 치지만, 내적으로 두려움에 쌓여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300명의 용사들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에 전혀 동요 없이, 3절의 고백처럼 두려움 없이 기드온과 함께 여호와의 전쟁에 참여한다. 오히려 기드온의 의심과 두려움과는 비교된다. 300명이 취한 것은 양식과 나팔이었다(8절, the provisions and trumpets of the others). 군인이 창과 방패로 무장을 해야 하지만, 300용사의 무장은 하나님의 말씀의 순종이었다.
15-25) 기드온이 300 용사와 횃불과 나팔로 미디안의 연합군을 격파함
기드온은 미디안 진영의 꿈의 이야기를 듣고 승리의 확증을 얻어 용사들을 격려하며 전투를 추진한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은 삼백명을 3 진으로 나누고,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 그리고 항아리 안에 횃불을 감추고, 진의 주위에서 나팔을 불며,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18절)”고 외치며, 항아리를 부수는 것(19절)이다. 세 대(진영)에서 나팔을 불며 소리를 외칠 때에 적진은 아수라장이 되어 자멸되었다(20-22절). 기드온은 미디안의 두 방백인 오랩과 스엡을 죽였다(25절).
기드온의 전쟁은 마치 여리고성의 전투와 비교될 수 있다. 여호와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한 용사들이 무기 없이, 적군과 접촉 없이, 소리에 의해서 적군을 완전히 궤멸시켰다. 사사기 8장에서는 15,000명의 패잔명이(삿 8:10-12) 300명에게 정신없이 쫓기는 모습은 놀라운 일이다.
1. 여호와께서는 기드온와 백성들에게 승리를 확인함으로 작전을 수행한다(15절).
여호와께서는 계속되는 확인을 기드온에게 주신다. 그리고 기드온을 “큰 용사(삿 6:12)”로 부르신다. 얼마나 전투가 어려운지를 알 수 있다. 전투의 현장에서 생사를 건 싸움을 하는 어려움을 인정해주신다. 그렇지만 믿음의 용사에게는 더욱 더 강력한 믿음과 순종이 필요하다.
2. 기드온은 바로 300 용사에게 작전을 설명한다(16-18절). = 심리전
삼백 명을 3 부대로 나누고,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였다(16절). 그리고 기드온의 신호를 따라(17-18절) 나팔을 불며, 큰 소리로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18절)” 것이다. 전투 작전으로 보기에는 전혀 무모하지만, 기드온은 적군의 형태 즉 두려움에 있는 심리와 죽음을 두려워하는 연합군은 숫자가 많지만 힘을 쓸 수 없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3. 기드온과 300 용사의 작전 수행한다(19-22절). = 대승리
기드온은 이경 초(밤 10시 경) 근무 교대 시간이 공격 시작점이었다(19절).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며 횃불을 들고(좌수) 우수에 나팔을 불며 작전대로 외쳤다(20절). “기드온”이라는 이름은 적군들을 공포에 넣은 이름이었다. 즉 전투에서는 ‘기드온’이라는 이름 때문에 승리하였지만, ‘기드온’이라는 이름에 대해서 공포를 넣은 것은 ‘여호와’였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종의 이름을 높임으로 자기의 이름이 영광을 받으시길 원하신다. 백성이 그것을 자긍하여 가로채어가는 것은 불경한 것이다. 사울 왕이 실패한 이유는 승리의 영광을 자기의 것으로 취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는 32,000명의 숫자의 승리로 그러한 일이 발생될 것을 염려하신 것이다.
적진에서는 전투 진영을 세우지도 못하고 도망가기에 정신이 없었다(21절). 적군들은 도망가기 위해서, 자기가 살기 위해서 닥치는 대로 전우까지 살육하여 궤멸되었다. 전우(戰友)를 모른다는 것은 군사들이 얼마나 오합지졸(烏合之卒)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계획과 다르며, 숫자와 관계되는 것이 아니다. 패잔병들은 아벨므홀라의 경계선까지 신속하게 후퇴하였다(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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